선발투수 오만석, 2이닝 4실점 '아쉬운 강판'

서기찬 / 기사승인 : 2018-08-14 15:3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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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회 고양-한스타 연예인 야구 A조 예선 인터미션, BMB에 7-8 역전패
'역투했지만...' 연예인 야구단 인터미션의 단장 겸 선수 배우 오만석이 지난 13일 고양시 장항야구장에서 열린 제12회 고양-한스타 연예인 야구대회 BMB와 경기에서 선발출장했다. 2이닝 4실점 승패없이 물러났다. (한스타)

[한스타=서기찬 기자] 연예인 야구단 인터미션 선발투수 배우 겸 연출가 오만석이 3이닝을 채우지 못하고 강판당했다.


인터미션의 단장 겸 선수인 오만석은 지난 13일 고양시 장항야구장에서 열린 제12회 고양-한스타 연예인 야구대회 A조 예선리그 BMB와 두번째 경기서 선발로 마운드에 올랐다.


1회말 오만석의 출발은 깔끔했다. BMB 감독 겸 선수인 1번타자 '탤개맨' 이정수를 삼진으로 돌려 세우고 2번타자 배우 김산과 김지호도 투수 땅볼과 중견수 뜬공으로 가볍게 처리했다.


2회초 동료들이 2점을 선취해 사기가 오른 오만석은 2회말 첫 타자를 투수 뜬공으로 잡으며 1회의 기세를 이어 나가는 듯 했다. 그러나 이어지는 BMB 타자에게 볼넷 2개와 2루타 2개를 허용하며 2실점했다. 점수는 2-2.


인터미션은 점수없이 3회초를 보내고 오만석은 3회말을 맞았다. 첫 타자 배우 김산에게 중전안타, 다음 타자 배우 김지호에게 볼넷을 내주며 연속 출루를 허용했다. 여기까지였다. 인터미션 장재일 감독이 마운드에 오르며 투수를 뮤지컬배우 김시훈에게 넘겼다. 오만석은 우익수행.
오만석은 2이닝동안 9타자를 맞아 3피안타 3볼넷 1삼진 4실점(4자책), 투구수 41개를 기록했다.


인터미션은 3회말 3실점해 2-5로 끌려갔으나 6회초 4득점을 하며 경기를 뒤집었으나 마지막 7회말 수비서 다시 3실점하며 결국 7-8로 경기를 내줬다. 인터미션은 1승1패, BMB는 2승을 기록했다.


프로야구가 없는 매주 월요일 오후 7시부터 고양시 장항야구장에서 열리는 한스타 연예인 야구는 오는 20일 4주차, 컬투치킨스(감독: 김태균)-공놀이야(감독: 남준봉), 크루세이더스(감독: 송영규)-천하무적(단장: 김창열)의 경기가 열릴 예정이다.


한편, 한스타 연예인 야구는 '스포테인먼트 인터넷 언론사' 한스타미디어와 레인보우희망재단(이사장: 박정태)이 공동으로 주최하고 한스타미디어와 고양시 야구소프트볼협회가 함께 주관한다. 그리고 고양시, 고양시 체육회, 유니세프한국위원회, 봉황망코리아, 게임원, 애니밴드, 얍스톤이 공동 후원한다.


한스타 연예인 야구는 개그콘서트 야구단 매니저 최태윤씨가 진행하는 아프리카TV ‘최반장의 쇼미더스포츠’(http://www.afreecatv.com/twinrock)가 오후 9시30분 경기를 생중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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