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하, 동점-역전골...어벤저스 짜릿한 개막전 승리

서기찬 / 기사승인 : 2018-07-09 15:3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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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한스타 연예인풋살 개막... '더유닛' 정하 멀티골로 MVP , 알베르토 몬디도 맹활약
"한스타 연예인 풋살 파이팅!" 스타스포츠배 제3회 고양-한스타 연예인 풋살대회가 지난 8일 고양시 어울림누리(다목적체육관)에서 개막했다. fc네마(붉은 유니폼)와 fc어벤저스가 개막전을 치른 뒤 어린이 치어리딩팀 점핑엔젤스와 함께 기념 촬영을 했다. (한스타)
fc네마(왼쪽)와 fc어벤저스의 8일 엔트리. (한스타)

[한스타=서기찬 기자] '더유닛'의 인기남 정하가 FC어벤저스에게 개막전 승리를 선물했다.


스타스포츠배 제3회 고양-한스타 연예인 풋살대회(이하 한스타 연예인풋살)가 지난 8일 고양시 어울림누리(다목적체육관)에서 화려한 막을 올렸다.


FC네마, FC어벤저스, 풋스타즈, 블랙, 서울액션스쿨 등 5개 팀이 참가하는 이번 대회는 예선 풀리그를 통해 순위를 가린다. 예선 1위는 결승전에 직행하고 예선 2, 3위 팀은 플레이오프를 통해 결승전에 진출할 나머지 한 팀을 결정한다. 결승전은 오는 8월12일.


이날 개막전은 FC네마와 FC어벤저스의 대결. 양 팀은 지난 해 2회대회서 처음 만나 FC어벤저스가 5-1로 승리한 바 있다. FC네마로는 설욕전인 셈.


FC네마는 골키퍼 개그맨 안정빈, 공격에 개그맨 최백선, 배우 윤철환, 송인국, 수비에 배우 배유람, 임욱진을 선발로 내세웠다. FC네마 주전 배우 이이경은 이날 불참했다. 이에 맞서는 FC어벤저스는 골키퍼에 감독 겸 선수인 모델 정진우, 공격에 가수 정하(비트윈 출신), 이건(매드타운), 배우 최준호가 수비로는 방송인 알베르토 몬디, 배우 한재석이 나섰다. 일반 풋살 경기는 5명씩 출전하나 한스타 연예인 풋살은 로컬 룰로 6명씩 경기로 진행한다.


1쿼터 골 포문을 연 주인공은 드라마 '군주-가면의 주인'서 열연을 펼친 배우 송인국. 한스타 연예인 풋살, 영광의 1호골. 송인국의 골은 FC네마의 복수혈전 서막을 알리는 골었을까? 2쿼터까지 승부는 1-0, FC네마의 한 점 차 승부가 이어졌다.


승부의 추가 바뀐 것은 3쿼터. FC어벤저스의 정하의 오른 발이 불을 뿜으며 동점골과 역전골이 잇달아 터졌다. 관중석 정하 팬들의 환호가 체육관에 울려퍼졌다. 승부의 추를 넘겨 받은 FC어벤저스는 4쿼터 들어 배우 김승현이 추가골을 넣으며 승리를 굳혔다. FC네마는 막판 대반격을 시도했으나 FC어벤저스 이건의 자책골로 1골을 추격하는데 그쳐 2-3, 한 골 차 패배를 당했다. mvp는 FC어벤저스 멀티골 주인공 정하가 차지했다. FC어벤저스 수비수 알베르토 몬디도 장신과 긴 다리를 이용, FC네마의 공격을 효과적으로 잘 막아 첫승을 도왔다.


한편 이어 열린 풋스타즈와 블랙의 경기는 블랙이 5-3으로 승리하며 한스타 연예인 풋살 첫승을 신고했다.


7월12일 2주차 경기는 오후 2시30분에 FC네마와 풋스타즈, 오후 4시에 서울액션스쿨과 FC어벤저스의 경기가 열린다.


한스타 연예인 풋살은 개그콘서트 야구단 매니저 최태윤씨가 진행하는 아프리카TV ‘최반장의 쇼미더스포츠’(http://www.afreecatv.com/twinrock)가 전 경기를 생중계한다.


한스타 연예인 풋살은 연예인 스포츠 대회를 통한 스포테인먼트 뉴스를 보도하는 인터넷 언론사 한스타미디어가 주최하고 스타스포츠와 공동 주관하며 고양시, 고양시체육회, 고양시풋살연맹, 유니세프, 봉황망코리아, 애니밴드, 하이병원, 레인보우희망재단이 공동으로 후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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