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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 여성이 자전거를 탈수 있게 한 영화는?6일 ebs 금요극장 '와즈다'... 7일엔 '파 앤드 어웨이', 8일엔 '스파이더맨', '마더' 방영
서기찬 기자 | 승인 2018.07.06 16:41

[미리 보는 ebs 주말 TV 영화]

- 7월6일 금요일 밤 1시15분 금요극장에서 감상할 작품은 사우디아라비아-독일 합작영화 ‘와즈다(Wadjda, 2012, 감독: 하이파 알 만수르)’입니다. 와드 모하메드, 림 압둘라, 압둘라만 알고하니 등 출연.
이슬람 국가 중에서도 극도로 보수적인 국가 중 하나로 잘 알려진 사우디아라비아. 영화, 음악, 무용 등 일체의 문화 활동까지 금지된 사우디아라비아에서 2012년 최초의 영화인 '와즈다'가 탄생해 전 세계인들의 이목이 집중됐습니다.
‘최초’의 영화라는 사실 하나만으로도 뜨거운 화제를 모았던 ‘와즈다’는 영화 기획부터, 각본, 연출까지 맡은 이가 바로 사우디아라비아의 ‘여성’으로 밝혀져 더욱 놀라움을 자아냈습니다.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여성들은 외출 시, 몸과 얼굴 노출이 금지되어있을 뿐만 아니라 운전(올해 6월24일부터 여성 운전 허용), 여행, 투표 등 기본적인 권리조차 금지되어있을 정도로 이슬람 율법이 엄격하기로 유명해 큰 화제를 모은 것입니다.
이처럼 사우디아라비아 여성으로서 짊어져야 할 각종 억압과 규제 속에서 ‘최초’의 영화를 만든 ‘최초’의 ‘여성’ 감독인 하이파 알 만수르 감독은 ‘와즈다’의 연출의도에 대해 “사우디아라비아에는 ‘와즈다’처럼 개성이 뚜렷하며 뛰어난 잠재력으로 큰 꿈을 꾸고 있는 소녀들이 많다. 이 소녀들이 앞으로의 사회를 더 나은 곳으로 만들어갈 것이라는 믿음과 바람이 있었다.”며 ‘와즈다’가 새로운 변화의 시작점이 되길 바라는 소망을 밝혔다고 합니다.
이렇듯 변화를 향한 불굴의 의지로 만들어낸 영화 ‘와즈다’는 모두의 소망처럼 2013년 놀라운 기적을 일궈냈습니다. 오직 영화가 가진 힘만으로 실제 사우디아라비아 사회를 변화시킨 것입니다.
영화 공개와 동시에 전 세계적으로 ‘중동 여성들의 인권’ 문제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며 파장을 일으키자 사우디아라비아를 비롯한 중동 사회가 변화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마침내 ‘와즈다’를 통해 2013년 4월부터 율법이 수정돼 사우디아라비아의 여성들은 자전거를 탈 수 있게 됐으며 그 자체가 실화가 된 놀라운 기적의 영화가 되었습니다.

 

- 7월7일 토요일 밤 10시55분 세계의 명화에서 준비한 작품은 ‘파 앤드 어웨이(Far and Away, 1992, 감독: 론 하워드)’입니다. 톰 크루즈, 니콜 키드먼, 토마스 깁슨, 로버트 프로스키, 바바라 바브콕 등이 나옵니다.
서부 개척 시기, 땅은 인간에게 생명의 원천이자 자기 존재의 증명 같은 것이었을까요. 영화 ‘파 앤드 어웨이’는 19세기 아일랜드의 계급적 답답함을 뒤로 하고 미국으로 땅을 찾아 나서려는 젊은 남녀의 거대한 꿈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 7월8일 일요일 낮 12시10분 일요시네마에선 ‘스파이더맨(Spider-Man, 2002, 감독: 샘 레이미)’을 마련했습니다. 토비 맥과이어, 윌렘 대포, 커스틴 던스트, 제임스 프랭코 등 출연.
스파이더맨 시리즈를 통틀어 가장 유명한 대사이자 스파이더맨 시리즈 전체를 관통하고 있는 주제인 ‘큰 힘엔 큰 책임이 따른다’는 메시지가 인상적입니다.

 

- 7월8일 일요일 밤 10시55분 한국영화특선에서는 ‘마더(2009, 감독: 봉준호)’가 방영됩니다. 김혜자, 원빈이 호흡을 맞춥니다.
살인 누명을 쓴 아들을 위해 진범을 찾아 나선 엄마의 처절한 이야기입니다.
하느님은 집집마다 신을 보낼 수 없어 ‘어머니’를 각 가정에 보냈다고 합니다. 과연 엄마는 진범을 잡아 아들의 살인 누명을 벗길 수가 있을까요? 62회 칸영화제 주목할 만한 시선 노미네이트. 36회 시카고비평가협회상 여우주연상, 외국어영화상 수상작입니다.

 

kcsuh6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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