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더비 경매 중국 청나라 화병, 205억원에 낙찰

서기찬 / 기사승인 : 2018-06-18 14: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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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나라 건륭제(乾隆帝)시기에 만들어진 도자기 화병이 12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의 소더비 경매에서 1620만유로(약 205억 2799만원)에 낙찰됐다. (봉황망코리아)
프랑스의 한 가정 다락방에 있던 구두 상자 속에서 발견된 도자기 화병이 예상 낙찰가 60만 달러(약 6억 5700만원)보다 30배가 넘는 값에 팔렸다. (봉황망코리아)
소더비가 건륭제때 도자기 화병을 경매에 부쳤고 다섯 차례나 호가를 높이며 치열한 경합을 벌였다. 낙찰자 정보를 공개하지 않았지만 아시아계에게 낙찰됐다고 전해졌다. (봉황망코리아)

[한스타=서기찬 기자] 청나라 건륭제(乾隆帝)시기에 만들어진 도자기 화병이 12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의 소더비 경매에서 1620만유로(약 205억 2799만원)에 낙찰됐다.


15일 차이나포커스 봉황망코리아는 중국 봉황망(凤凰网)의 보도를 인용, 프랑스의 한 가정 다락방에 있던 구두 상자 속에서 발견된 도자기 화병이 예상 낙찰가 60만 달러(약 6억 5700만원)보다 30배가 넘는 값에 팔렸다고 보도했다. 소더비가 건륭제때 도자기 화병을 경매에 부쳤고 다섯 차례나 호가를 높이며 치열한 경합을 벌였다. 낙찰자 정보를 공개하지 않았지만 아시아계에게 낙찰됐다고 전해졌다.


밝혀진 바에 따르면 현존하는 도자기 작품 가운데 건륭제 시기에 제작된 분채 화병은 극히 드물다.


화병 주인은 "해당 화병은 조부모가 친척에게 물려받은 유품 중 하나"라며 "이 화병을 별로 좋아하지 않아 지난 수십 년 동안 다락방에 보관해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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