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인수, 추격포-호수비 '한스타 결승전 MVP'

서기찬 / 기사승인 : 2018-06-07 10:4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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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회 한스타 연예인 야구, 조마조마 유격수 "생각지도 못했는데..."
'MVP 조마조마 김인수' 가수 김인수(왼쪽, 거리의 시인)가 지난 4일 고양시 훼릭스야구장에서 열린 제11회 한스타 연예인 야구대회 스타즈와의 결승전서 최우수선수상을 수상했다. 오른쪽은 대회 주관사 한스타미디어 박정철 대표. (봉황망코리아)

[한스타=서기찬 기자] "한스타 연예인야구 우승해서 정말 기쁘다. MVP는 생각지도 못했는데 .... 운이 좋았던 것 같다."
연예인 야구단 조마조마(감독: 심현섭) 유격수 가수 김인수(거리의 시인)가 한스타 연예인 야구대회 결승전 최우수선수에 뽑혔다.


지난 4일 고양시 훼릭스야구장에서 열린 '레인보우희망재단-심플십과 함께하는' 제11회 한스타 연예인 야구대회 조마조마와 스타즈(단장:이휘재)의 결승전이 열렸다. 홈런 3방 포함 23안타를 주고 받는 타격전 끝에 조마조마가 12-10 재역전승을 거두고 우승을 차지했다.


조마조마의 2번타자 겸 유격수로 선발출장한 김인수는 투런홈런 포함 6타석 5타수 2안타 3타점에 완벽한 유격수 수비로 MVP에 선정됐다. 특히 0-4로 뒤지던 1회말 추격을 물꼬를 터는 2점 홈런을 날려 역전승의 발판을 마련했다.


김인수는 "스타즈의 투수 개그맨 곽준이의 무브먼트가 좋았다. 풀카운트에서 가운데만 보고 휘둘렀는데 담장을 넘어갔다. 운이 좋았다"고 말했다.


최우수선수상을 수상한 김인수는 트로피와 함께 레인보우희망재단에서 기증하는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 손아섭 선수의 친필 사인 배트를 부상으로 받았다.


한편, 프로야구가 없는 매주 월요일, 열렸던 '레인보우희망재단-심플십과 함께하는' 제11회 한스타 연예인 야구대회는 12개 연예인 야구단이 참가해 토너먼트로 승부를 가렸다.


한스타 연예인야구는 개그콘서트 야구단 매니저 최태윤 씨가 진행하는 아프리카TV ‘최반장의 쇼미더스포츠’(http://www.afreecatv.com/twinrock)가 오후 7시30분부터 결승전 경기를 아프리카TV 인기 여자BJ쎈효니, 그랬소연, 유튜브 '아저씨 야구해요?'와 합동으로 생중계했다.


'레인보우희망재단-심플십과 함께하는' 제11회 한스타 연예인 야구대회는 레인보우희망재단과 한스타미디어가 공동주최하고 심플십, 하이병원, 게임원, 상쾌한스타, 봉황망코리아, 맥캔들, 좋은 데이가 공동으로 후원했다.


한편, 제12회 한스타 연예인 야구대회는 오는 7월30일 고양시 장항야구장(구 킨텍스야구장)에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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