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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영화] 단 하나뿐인 인연? '지금 만나러 갑니다'2일 밤 세계의 명화 편성... 1일엔 '그리스, 3일엔 '아이, 로봇', '취화선' 감상
서기찬 기자 | 승인 2018.06.01 17:08

[미리 보는 ebs 주말 TV 영화]

 

- 6월1일 금요일 밤 1시15분 금요극장에서 감상할 작품은 ‘그리스(Grease, 1978, 감독: 랜달 클레이저)’입니다. 존 트라볼타, 올리비아 뉴튼 존, 스톡카드 채닝, 제프 코너웨이 등 출연.
1972년에 브로드웨이에서 초연된 동명의 뮤지컬을 영화화한 작품입니다. 1977년에 뮤지컬 영화 ‘토요일 밤의 열기’로 큰 인기를 끈 청춘스타 존 트라볼타와 <I Honestly Love You>와 <Physical> 등의 히트곡을 발표한 올리비아 뉴튼 존의 젊은 시절 모습을 보는 것은 큰 즐거움입니다.
지금 봐도 전혀 촌스럽지 않은 춤과 노래 역시 영화를 보는 내내 어깨를 들썩이게 합니다. 그리스 삽입곡으로 지금까지도 여러 광고에서 배경음악으로 사용되는 <Summer Nights>, <You're the One That I Want> 전곡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이 영화의 제목 ‘그리스’는 1950년대 미국 젊은이 사이에서 유행하던 헤어스타일을 만들기 위해 머리에 바르는 포마드 기름을 말합니다.

 

- 6월2일 토요일 밤 10시55분 세계의 명화에서 준비한 작품은 ‘지금 만나러 갑니다(いま、会いにゆきます, 2004, 감독: 도이 노부히로)’입니다. 타케우치 유코, 나카무라 시도, 다케이 아카시(아역) 등이 나옵니다.
가족의 소중함과 세상에서 단 하나뿐인 인연에 대해 다시금 생각하게 하는 영화입니다. 미오는 자신의 운명을 알면서도 짧은 시간 동안 사랑하는 가족과 함께할 것을 선택하고, 모든 기억을 잃었지만 똑같은 사람을 또 다시 사랑하게 됩니다. 감독은 판타지적이고 아름다운 풍경을 담은 영상으로 미오의 사랑과 가족애를 아름답게 그려냅니다.
원작 자체가 베스트셀러였기 때문에 드라마와 만화로도 제작되었으며, 지난 3월 국내서 소지섭, 손예진 주연으로 이장훈 감독의 리메이크작도 개봉했습니다. 비교하며 보셔도 좋을 듯.

 

- 6월3일 일요일 낮 12시10분 일요시네마에선 ‘아이, 로봇(I, Robot, 2004, 감독: 알렉스 프로야스)’을 선택했습니다. 윌 스미스, 브리짓 모나한, 브루스 그린우드, 제임스 크롬웰 등 출연.
20세기 최고의 과학 소설가이자 교양과학 저술가로 평가받는 아이작 아시모프의 연작소설집 <아이, 로봇>을 모티브로 인간과 로봇이 공존하는 2035년 미래를 그린 작품입니다.
*인간과 로봇이 공존하는 2035년 미래에서 로봇들을 지배하는 세 가지 원칙은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 로봇은 인간에게 위해를 가해선 안 되며 위험에 처한 인간을 방치해서도 안 된다.
둘째, 로봇은 인간의 명령에 따라야 하지만 이 명령이 1원칙에 위배되는 경우에는 예외다.
세째, 로봇은 스스로를 보호해야 하지만 1원칙과 2원칙에 위배되는 경우는 예외다.

아시모프가 고안한 이 로봇 3원칙은 지금도 로봇 공학이나 인공 지능을 연구하는 학자들에게 그대로 적용되고 있을 정도로 탁월한 명제이며 영화는 이런 탄탄한 기반을 바탕으로 아카데미 특수 효과상을 수상한 ‘글라디에이터’, ‘반지의 제왕’ 스텝들이 감독과 의기투합해 할리우드 최고의 특수효과를 동원해 약 3년에 걸쳐 제작됐습니다.

 

- 6월3일 일요일 밤 10시55분 한국영화특선에서 마련한 우리 영화는 ‘취화선(2002, 감독: 임권택)’입니다. 최민식, 안성기, 유호정, 김여진, 손예진 등이 호흡을 맞춥니다.
조선왕조의 마지막 천재화가 오원 장승업 (張承業, 1843-1897). 우리 근대회화의 토대를 이루었으며 호방한 필묵법과 정교한 묘사력으로 생기 넘치는 작품을 남겼습니다. 오원(吾園) 장승업은 단원(檀園) 김홍도와 혜원(蕙園) 신윤복과 함께 조선 화단의 3대 거장으로 일컬어집니다.
조선왕조의 쇠망과 일본제국주의, 청나라, 러시아와 같은 서구열강의 침략 속에 비극적으로 몰락해가는 상황에서 장승업은 바로, 500년을 지속해온 문화적 토양을 바탕으로 조선왕조가 마지막 빛을 발하듯이 배출한 천재화가입니다. 장승업은 죽은 지 1세기가 겨우 지난 인물로 조선말기의 최대의 화가였음에도 불구하고 당시 문화예술 방면에 자세한 기록과 보존의 여유가 없었을 시대적 배경으로 인해 그에 대한 기록은 별로 많지 않다고 합니다.

kcsuh6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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