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타 4강 라바 변기수 감독 "믿음의 야구 통했다"

서기찬 / 기사승인 : 2018-05-25 08:5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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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회 한스타 연예인야구, 인터미션과 8강전 승리... 28일 조마조마와 결승행 다툼
"멋진 경기 합시다" 연예인 야구단 라바 변기수 감독(왼쪽)이 지난 21일 고양시 훼릭스야구장에서 열린 제11회 한스타 연예인 야구대회 인터미션과의 8강전을 앞두고 선수들과 미팅을 하고 있다. (한스타DB)
'개그맨 감독들의 입담 대결' 지난 21일 고양시 훼릭스야구장에서 열린 제11회 한스타 연예인 야구대회 라바와 인터미션의 8강전을 생중계한 아프리카TV '최반장의 쇼미더스포츠'에 개그콘서트 이동윤(맨왼쪽) 감독과 라바 변기수(왼쪽에서 세번째)가 게스트로 출연해 해설 대결을 벌였다. 왼쪽에서 두번째는 BJ 김별하, 맨오른쪽은 '최반장의 쇼미더스포츠' 진행자인 개그콘서트 매니저 최태윤 씨. (한스타DB)

[한스타=서기찬 기자] "승리 요인은 믿음의 야구다"
4강에 진출한 라바의 변기수 감독이 인터미션(단장: 오만석)과의 8강전 승리 소감을 밝혔다.


라바는 지난 21일 고양시 훼릭스야구장에서 열린 '레인보우희망재단-심플십과 함께하는' 제11회 한스타 연예인 야구대회(이하 한스타 연예인 야구) 인터미션과의 8강전서 10-8로 역전승, 4강에 진출했다.


변기수 감독은 경기 후 "마지막 회 2점차 아슬아슬한 리드를 하고 있을때 1사 2루의 위기를 맞았다. 상대 타자는 선수 출신(배우 최건용)이었다. 팀 일부에서 고의사구로 거르자는 의견이 있었는데 투수 신동현(시나위 드러머 출신)이 '괜찮다'고 해 믿고 갔다. 결국 내야 뜬공으로 위기를 넘겼다"고 말했다.


이어 변 감독은 "6-7로 한 점차 뒤진 채 시작한 5회초 4점을 뽑으며 경기를 뒤집었다. 10점째 타점을 낸 선수가 대단했다. 바로 나다. 그리고 4회말 2루수의 결정적인 호수비가 있었다. 바로 나다"고 말하며 "오늘(21일) MVP를 잘 못 뽑은 것 아니냐"고 애교섞인 항의를 하며 "주최측의 농간(?)"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MVP는 라바 1번타자 배우 윤한솔이 수상했다.


한편 오는 28일 한스타 연예인 야구는 준결승전 두 경기가 열린다. 스타즈(단장: 이휘재)와 개그콘서트(이동윤), 조마조마(감독: 심현섭)와 라바의 경기가 오후 7시부터 펼쳐진다.


프로야구가 없는 매주 월요일, 오후 7시부터 열리는 '레인보우희망재단-심플십과 함께하는' 제11회 한스타 연예인 야구대회는 12개 연예인 야구단이 참가해 토너먼트로 승부를 가린다. 대회는 고양시 훼릭스야구장에서 열리며 누구나 무료로 관전할 수 있다.


한스타 연예인야구는 개그콘서트 야구단 매니저 최태윤 씨가 진행하는 아프리카TV ‘최반장의 쇼미더스포츠’(http://www.afreecatv.com/twinrock)가 오후 7시부터 준결승전 두 경기를 모두 생중계한다.


'레인보우희망재단-심플십과 함께하는' 제11회 한스타 연예인 야구대회는 레인보우희망재단과 한스타미디어가 공동주최하고 심플십, 하이병원, 게임원, 상쾌한스타, 봉황망코리아가 공동으로 후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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