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VP 조마조마 임태경"... 여성팬 100여 명 환호성

서기찬 / 기사승인 : 2018-05-23 10:5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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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회 한스타 연예인 야구 BMB와 8강전 수훈... 5타수 4안타 불방망이 시범
'크로스오버 테너 임태경 mvp' 뮤지컬 배우 임태경(왼쪽)이 지난 21일 고양시 훼릭스야구장에서 열린 제11회 한스타 연예인 야구대회 bmb와 8강전에서 mvp로 선정됐다. 오른쪽은 대회 주관사 한스타미디어 박정철 대표. (한스타db)
"오빠, 너무 잘했어요" 연예인 야구단 조마조마 뮤지컬배우 임태경(가운데 정면 보고 있는 선수)을 보기 위해 야구장을 찾은 여성 팬들이 경기 후 임태경과 약식 팬 미팅을 하고 있다. (한스타db)

[한스타=서기찬 기자] "오늘(21일)의 MVP는 조마조마 임태경"
MVP 발표에 야구장을 찾은 뮤지컬 배우 임태경 여성 팬 100여 명이 환호성을 질렀다.


지난 21일 고양시 훼릭스야구장에서 열린 '레인보우희망재단-심플십과 함께하는' 제11회 한스타 연예인 야구대회 8강전 BMB(감독: 이정수)와 조마조마(감독: 심현섭) 경기에서 조마조마가 16-8로 승리하며 4강에 올랐다.


이날 MVP는 2번타자-2루수로 선발 출장한 뮤지컬배우 임태경이 차지했다. 임태경은 5타수 4안타의 맹타를 기록하며 팀의 승리에 기여했다. 임태경이 출전하는 날이면 어김없이 야구장을 찾는 여성 팬들은 임태경의 MVP 소식에 환호성을 지르며 반가워했다.


임태경은 "해외공연을 마치고 그저께(19일) 한국에 들어와 시차 적응이 아직 안됐다. 잠도 못 자고 정신없이 치다보니 잘 맞은 것 같다"고 수상 소감을 말하며 "초반에 우리 팀이 끌려갔다. 선수들이 지고 있는 상황에서도 긴장하고 정신을 집중시켜 경기에 임하다 보니 역전할 수 있었던 것 같다"고 덧붙였다.


임태경은 이어서 한스타 연예인 야구에 처음 참가한 BMB 팀에 대해서는 "경기 전 BMB 선수가 우리 팀 노현태에게 '저희 팀 잘 못하니 살살해 주세요"라고 말하는 것을 들었다. 그런 줄 알고 있었으나 막상 경기를 하다보니 강팀이었다. 정말 쫄깃쫄깃한 경기였다. 한스타 연예인 야구 파이팅"이라고 말했다.


4강에 합류한 조마조마는 오는 28일 인터미션을 꺾고 4강에 오른 라바(감독: 변기수)와 결승 진출을 놓고 다툰다.


한편 임태경의 공식 팬카페 '처음 사랑할 때처럼' 회원들은 지난 18일 임태경의 데뷔 16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십시일반 모금해 영유아 및 장애우 아동양육시설에 1000만원을 기부하기도 했다.


프로야구가 없는 매주 월요일, 오후 7시부터 열리는 '레인보우희망재단-심플십과 함께하는' 제11회 한스타 연예인 야구대회는 12개 연예인 야구단이 참가해 토너먼트로 승부를 가린다. 대회는 고양시 훼릭스야구장에서 열리며 누구나 무료로 관전할 수 있다.


한스타 연예인야구는 개그콘서트 야구단 매니저 최태윤 씨가 진행하는 아프리카TV ‘최반장의 쇼미더스포츠’(http://www.afreecatv.com/twinrock)가 오후 9시30분 경기를 생중계한다.


'레인보우희망재단-심플십과 함께하는' 제11회 한스타 연예인 야구대회는 레인보우희망재단과 한스타미디어가 공동주최하고 심플십, 하이병원, 게임원, 상쾌한스타, 봉황망코리아가 공동으로 후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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