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말말] 개그맨 이상훈 "교체돼서 너무 좋아요"

서기찬 / 기사승인 : 2018-05-18 08:5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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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회 한스타 연예인 야구... 개그콘서트, 공놀이야 꺾고 4강 진출
"교체 돼서 너무 좋아요" 개그맨 이상훈이 지난 14일 고양시 훼릭스야구장에서 열린 제11회 한스타 연예인 야구대회 공놀이야와 8강전에 출전했다. 이상훈은 이날 '최반장의 쇼미더스포츠'와 '아저씨, 야구해요?' 합동방송 게스트로 출연하기도 했다. 이상훈은 7회초 공격서 가수 박사장과 교체됐다. 왼쪽부터 개그맨 이상훈, BJ 햄찌, 파자마솔, 개그콘서트 야구단 매니저 최태윤 씨. (한스타DB)

[한스타=서기찬 기자] "교체 당했습니다. 기분요? 교체 돼서 너무 좋아요. 오늘 같이 안되는 날은 제가 나가면 민폐에요"
개그콘서트 야구단 개그맨 이상훈이 교체되면서 "기분이 너무 좋다"고 말해 야구장을 찾은 팬들과 동료 선수들에게 웃음을 선사했다.


개그콘서트는 지난 14일 고양시 훼릭스야구장에서 열린 '레인보우희망재단-심플십과 함께하는' 제11회 한스타 연예인 야구대회 공놀이야와의 8강전을 가졌다. 경기는 개그콘서트가 3-4로 뒤진 마지막 회인 7회 3점을 뽑으면서 역전승을 거뒀다. 최종스코어는 6-5 개그콘서트 승리.


개그맨 이상훈은 이날 아프리카TV '최반장의 쇼미더스포츠'(http://www.afreecatv.com/twinrock)와 유튜브 야구채널 '아저씨, 야구해요?'(https://www.youtube.com/channel/UCS4_jrbiSsUlakw4lJDcYmA)의 합동 방송 게스트로 출연했다.


방송 해설을 하던 이상훈은 7회초 개그콘서트의 공격이 시작되자 "저 선두타자 입니다. 가 봐야합니다"라고 말하자 마자 바로 중계석으로 돌아왔다. 가수 박사장으로 교체가 됐다는 것이다. 이상훈은 이날 3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해 2타수 무안타 볼넷1개, 삼진 2개의 부진한 성적을 기록했다. 이상훈을 대신해 타석에 들어선 가수 박사장은 귀중한 볼넷을 얻어 출루했다. 개그콘서트는 박사장의 볼넷을 물꼬로 3득점해 역전에 성공하며 승리를 거머쥐었다.


한편 프로야구가 없는 매주 월요일, 오후 7시부터 열리는 '레인보우희망재단-심플십과 함께하는' 제11회 한스타 연예인 야구대회는 12개 연예인 야구단이 참가해 토너먼트로 승부를 가린다. 대회는 고양시 훼릭스야구장에서 열리며 누구나 무료로 관전할 수 있다.


한스타 연예인야구는 개그콘서트 야구단 매니저 최태윤 씨가 진행하는 아프리카TV ‘최반장의 쇼미더스포츠’가 오후 9시30분 경기를 생중계한다.


오는 21일은 8강전 BMB- 조마조마(오후 7시), 라바-인터미션(오후 9시30분)의 경기가 예정돼 있다.


'레인보우희망재단-심플십과 함께하는' 제11회 한스타 연예인 야구대회는 레인보우희망재단과 한스타미디어가 공동주최하고 심플십, 하이병원, 게임원, 상쾌한스타, 봉황망코리아가 공동으로 후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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