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구 맞은 배유람 "4회까지는 던지려고 했는데..."

서기찬 / 기사승인 : 2018-05-17 14: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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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콘서트 선발투수, 4회 타구 맞고 교체...한스타 연예인 야구 공놀이야와 8강전 MVP
'배우 배유람 mvp' 개그콘서트 야구단 배우 배유람이 지난 14일 고양시 훼릭스야구장에서 열린 제11회 한스타 연예인 야구대회 공놀이야와의 8강전서 mvp에 올랐다. 개그콘서트가 6-5 승리.(한스타db)
배우 배유람(오른쪽에서 두번째)은 연예인 풋살단 fc네마에서도 활동하고 있다. 지난해 fc네마 전신인 fc행주 소속으로 출전한 제2회 고양-한스타 연예인 풋살대회에서 골을 넣고 환호하는 배유람. (한스타db)

[한스타=서기찬 기자] "타구에 맞지 않았다면 4회까지는 던지려 했다"
개그콘서트 야구단(감독: 이동윤) 선발투수 배유람이 타구에 맞아 교체됐다.


'레인보우희망재단-심플십과 함께하는' 제11회 한스타 연예인 야구대회 8강전 개그콘서트와 공놀이야(감독: 남준봉)의 경기가 지난 14일 고양시 훼릭스야구장에서 열렸다. 개그콘서트는 2-4로 뒤지던 7회초 대거 4점을 뽑으며 경기를 뒤집었다. 개그콘서트는 7회말 1점을 얻는데 그친 공놀이야를 제압하고 꿈의 4강에 안착했다.


선발투수 배유람은 4회말 공놀이야의 선두타자 배우 정희태의 타구에 오른 무릎이 맞아 교체됐다. 배유람은 3이닝 동안 공놀이야의 14타자를 맞아 12타수 4피안타 2볼넷 5탈삼진 3실점(2자책)으로 호투하며 mvp에 선정됐다.


배유람은 경기 후 "상대 투수(공놀이야 배우 천재성)와 투수전으로 잘 가다가 타구에 맞아 교체됐다"고 아쉬워하며 "질 것 같았는데 막판에 형들이 정말 잘 해줘서 이긴 것 같다"고 말했다.


영화와 TV를 오가며 동분서주하는 배우 배유람은 최근 영화 '지금 만나러 갑니다' '청년 경찰'에 출연하였으며 드라마 '원티드' '이판사판' '군주:가면의 주인' '언터쳐블' 등에서 개성있는 연기를 선보인바 있다.


배유람은 야구뿐만아니라 연예인 풋살 FC네마에서도 뛰고 있다. 지난해엔 FC행주(FC네마 전신) 소속으로 고양시 어울림누리에서 열렸던 제2회 고양-한스타 연예인 풋살대회에 출전하기도 했다.


한편 프로야구가 없는 매주 월요일, 오후 7시부터 열리는 '레인보우희망재단-심플십과 함께하는' 제11회 한스타 연예인 야구대회는 12개 연예인 야구단이 참가해 토너먼트로 승부를 가린다. 대회는 고양시 훼릭스야구장에서 열리며 누구나 무료로 관전할 수 있다.


한스타 연예인야구는 개그콘서트 야구단 매니저 최태윤 씨가 진행하는 아프리카TV ‘최반장의 쇼미더스포츠’(http://www.afreecatv.com/twinrock)가 오후 9시30분 경기를 생중계한다.


오는 21일은 8강전 BMB- 조마조마(오후 7시), 라바-인터미션(오후 9시30분)의 경기가 예정돼 있다.


'레인보우희망재단-심플십과 함께하는' 제11회 한스타 연예인 야구대회는 레인보우희망재단과 한스타미디어가 공동주최하고 심플십, 하이병원, 게임원, 상쾌한스타, 봉황망코리아가 공동으로 후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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