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 꽃 박람회-보넷길 벼룩시장 27일 개장

서기찬 / 기사승인 : 2018-04-26 10:4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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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수공원서 꽃 구경하고 보넷길서 엔틱-린넨 소품 쇼핑도...
오는 27일부터 5월13일까지 2018 고양 국제 꽃박람회가 호수공원서 열린다. 보넷길에서는 벼룩시장도 27~28일 개장한다. (고양국제꽃박람회 홈페이지)

[한스타=서기찬 기자] '꽃 보다 사람이 아름다운 도시' 고양시가 꽃의 물결로 넘실댄다.
2018 고양 국제 꽃 박람회가 오는 27일 개막, 내달 13일까지 호수공원 일대에서 열린다.


1997년 첫 개최된 고양국제꽃박람회는 2018년 12회 꽃박람회에 이르기 까지 620만명이 넘는 국내·외 관람객이 방문하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국제적인 화훼 박람회로 성장해 왔다.
2018 고양국제꽃박람회는 <세상을 바꿀 새로운 꽃 세상>이라는 주제로 36개국 320여개의 화훼 관련 기관, 단체, 업체가 참가하여 세계 화훼의 최신 트렌드를 제시한다.
또한 쉽게 볼 수 없는 희귀 식물 전시, 화훼 조형 예술로 꾸며지는 실내 정원, 다채로운 야외 테마 정원, 화훼 문화 체험 프로그램, 풍성한 공연·이벤트, 농가가 직접 재배하여 판매하는 화훼 판매장 등을 만나볼 수 있다.
금~일, 휴일 밤에는 꽃 빛 정원들이 로맨한틱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오는 28일에는 개장 기념 '꽃과 평화의 콘서트'가 열린다. 오루 6시30분부터 고양국제꽃박람회장 내 특설무대에서 펼쳐지는 콘서트는 27일 남북정상회담의 의미를 되새기며 한반도 평화를 기원한다.


정수라, 안치환, 씨야 등 인기 가수들의 공연과 하와이 훌라, 에콰도르 패션쇼 등 다양한 이벤트가 준비돼 있다.


* 고양국제 꽃박람회 홈페이지(https://www.flower.or.kr:5521/main/main.php)


한편 고양시 엔틱, 빈티지 거리인 보넷길(산두로 냉천초교 앞, 밤가시 9단지 근처)에서는 27일~28일 벼룩시장 이벤트를 진행한다. 엔틱 가구, 린넨 소재 소품 등 다양한 가게들이 멋을 아는 여성들의 발길을 유혹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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