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땅출판사, ‘고목나무에 꽃이 피었네’ 출간

서기찬 / 기사승인 : 2018-04-17 09: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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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발한 사회 활동 중 갑작스레 지체 장애인이 된 남자 이야기
좋은땅출판사가 출간한 '고목나무에 꽃이 피었네'.(김양곤 지음, 좋은땅 출판사, 340쪽, 1만4800원)

[한스타=서기찬 기자] 좋은땅출판사가 ‘고목나무에 꽃이 피었네’를 출간했다고 밝혔다.


인생사 알 수 없는 새옹지마다. 어느 것 하나 내다볼 수도 없고 내다본다 한들 그게 딱 맞아 떨어지리라는 법도 없다.


여기 그렇게 인생을 살고 있는 남자가 있다. 좋은땅출판사에서 ‘고목나무에 꽃이 피었네’를 발간한 김양곤 저자의 삶이 그러하다. 멀쩡하고 활발히 사회 활동을 하던 어느 날 불행한 사고로 인해 그는 2급 지체 장애인이 되었다. 인생의 벼랑길에 서게 된 그는 모든 것을 포기하려고 했지만 그런 그를 살린 건 바로 ‘글’이었다.


꾹꾹 자판을 눌러 핸드폰으로 보낸 문자들을 모았다. 그것이 바로 그가 걸어온 길이 되었고 그의 삶을 모아 놓은 이야기가 되었다. ‘고목나무에 꽃이 피었네’는 김양곤 저자가 인생의 끝자락에서 자신의 삶을 다시 한 번 되돌아보며 인생을 빼곡이 기록한 에세이다.


사고로 인해 몸이 불편해지기 전의 이야기들과 그의 유년시절 이야기, 불편한 몸으로 어떤 생활을 하고 있는지를 담담하고 유쾌하게 그려내고 있으며 저자의 자작시 또한 수록되어 있어 김양곤 저자의 인생 색깔을 엿볼 수 있는 책이 바로 ‘고목나무에 꽃이 피었네’다.


‘고목나무에 꽃이 피었네’는 교보문고, 영풍문고, 반디앤루니스, 알라딘, 인터파크, 예스24, 도서11번가 등에서 주문·구입이 가능하다.


웹사이트: http://www.g-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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