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로 원패스아트홀, 개관 작품 코믹극 '블링블링'

서기찬 / 기사승인 : 2018-03-09 10:5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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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제 '남자의 거짓말은 여자 때문이다'... 권태기 부부, 연인들에게 사랑을 돌려드리는 연극
서울 종로구 대학로 원패스 아트홀 개관 작품으로 명품 코믹연극 '블링블링'이 선정됐다. (원패스 아트홀)

[한스타=서기찬 기자] 서울 대학로 원패스 아트홀(구 두레홀 4관)의 개관 작품으로 명품 코믹 연극 '블링블링'이 무대에 오른다.


‘블링블링’은 '남자의 거짓말은 여자 때문이다'라는 부제로 대학로 흥행 공식을 철저히 따르며 인기몰이 중인 연극.


권태기를 안고 있는 부부나 설렘이 부족한 연인 등에게 사랑을 회복시켜주는 안성맞춤인 연극으로 평가되는 코미디 연극 ‘블링블링’은 출연진 섭외에 공을 들여 2018년 3월 23일부터 새롭게 선보인다.


‘블링블링’은 돈많은 여자와 결혼해 성공한 정신병원 의사 오남근이 부인과 처갓집 식구들에게 받는 스트레스를 푼다는 핑계로 바람을 피는데서 시작한다.


어느 날 비서로 면접을 보러 온 취업준비생을 꼬시다 부인과 병원 정기 감사를 나온 감사관까지 들이닥친 상황에서 주인공의 고군분투를 코믹하게 풀어냈다.


주인공 오남근 역에는 뮤지컬 ‘사랑은 비를 타고’, ‘마리아마리아’, ‘위대한 갯츠비’의 조지훈이 맡아 열연을 펼치고, 병원 감사관인 이광남 역에는 드라마 ‘푸른 거탑’, 연극 ‘룸넘버 13’을 통해 대중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대학로 터줏대감 송영재, 부인 역에는 뮤지컬 ‘투란도트’의 주역인 박소연이 맡았다. 그 외에 대학로의 탄탄한 연기력을 겸비한 젊은 배우 김세진, 박숙현, 황선무 등이 캐스팅 되었다.


연출을 맡은 예원예술대학교 유록식 교수는 "연극은 우선 재미있어야 하고,배우들의 연기력이 승부를 결정짓는다. 그리고 이번 공연은 배우 선정에 가장 신경을 쓴 만큼 배우들의 연기에 감탄하고 정말 즐겁게 웃으며 볼 수 있도록 만들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특히 이번 공연에는 (재)청소년경제교육재단이 후원하여 다양한 홍보 및 입장권 판매에 많은 역할을 할 예정이다.


6월 25일 까지 대학로 원패스아트홀에서 공연하고, 입장료는 정가 3만5천원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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