촬영하다 불에 탈 뻔한 양조위...무슨 일?

박귀웅 기자 / 기사승인 : 2018-02-08 15:4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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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영화 ‘유럽공략’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양조위. (봉황망코리아)
홍콩의 대부 마추청 감독의 ‘동경공략’, ‘한성공략’에 이어 감독한 세 번째 ‘공략’시리즈 작품인 '유럽공략'에서 양조위. (봉황망코리아)

[한스타=박귀웅 기자] 중화권 스타 양조위가 영화 '유럽공략' 촬영 중 옷에 불이 붙어 곤욕을 치뤘다고 8일 봉황망코리아 차이나포커스가 보도했다.


지난 6일 중국 베이징에서 마추청(马楚成) 감독의 액션 영화 ‘유럽공략(欧洲攻略)’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현장에는 유명 영화배우 양조위, 우이판, 탕옌, 뚜줸 등이 참석했다.


당일 양조위는 촬영 현장에서 ‘파이어볼’이 될 뻔했던 에피소드를 공개해 관객들을 놀라게 했다. 양조위는 "눈 씬을 촬영할 당시 입었던 스키복에 LED등이 많이 달려 있었다”며 말문을 열었다.


그는 "촬영하면서 LED등이 합선돼 옷 안에 불이 일어났다”며 "처음에는 별 문제 없었는데 나중에는 통증이 느껴지고 탄 냄새가 올라와 스키복을 벗었더니 내 옷이 타고 있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양조위는 다음에는 소화기 준비하는 것을 잊지 말라며 너스레를 떨어 현장에 있던 사람들의 폭소를 유발했다.


한편 영화 ‘유럽공략’은 홍콩의 대부 마추청 감독의 ‘동경공략’, ‘한성공략’에 이어 감독한 세 번째 ‘공략’시리즈 작품이다.



이 영화는 이전 작품에 이어 액션, 희극적인 요소가 가미됐을 뿐 아니라 유럽을 배경으로 해 한층 더 스타일리시해진 패션감각을 보여줄 예정이다. 또한 현대의 첨단기술을 활용한 액션 장면이 관객들의 마음을 시원하게 해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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