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히피맨은 야구하는 개그맨 박준형

서기찬 / 기사승인 : 2018-02-05 10:2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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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봉원 감독의 스마일서 활동... '집시여인'에게 아쉽게 패해
'야구하는 개그맨' 박준형이 지난 4일 MBC TV서 방송한 '복면가왕'에 '히피맨'으로 출연, 열창했다. (MBC '복면가왕' 방송 화면)
타석에 들어선 개그맨 박준형. 박준형은 연예인 야구단 스마일 소속이다. 지난해 5월22일 고양시 장항야구장서 열린 제9회 고양-한스타 연예인 야구대회 이기스와 경기에 출전한 박준형. (한스타DB)
지난해 고양시 장항야구장서 열린 제9회 고양-한스타 연예인 야구대회 이기스와의 경기에 앞서 시구를 하러 나온 레이싱모델 최별하(오른쪽)와 포즈를 취한 개그맨 박준형. (한스타DB)

[한스타=서기찬 기자] ‘히피맨’은 야구하는 개그맨 박준형으로 밝혀졌다.


4일 방송된 MBC TV ‘복면가왕’에서 70대 가왕의 자리를 놓고 8명의 복면 가수들의 치열한 1라운드 대결이 펼쳐졌다.


이날 1라운드 마지막 대결에서는 ‘집시여인’과 ‘히피맨’이 철이와 미애의 ‘너는 왜 ’을 선곡해 에너지 넘치는 듀엣 무대를 선보였다.


무대를 본 연예인 판정단은 “철이 님의 랩이 상당히 강하다. 그래서 잘못하면 웃길 수 있는데 히피맨 님은 자기의 색으로 완전히 바꿔서 완급 조절을 기가 막히게 했다”라고 평했고 “집시여인 님은 과하지 않은 몸짓과 목소리에서 섹시미가 느껴진다. 남자를 사로잡는 팜프파탈의 매력이 있다”라고 평했다.


투표 결과 승리는 58표를 얻은 ‘집시여인’에게로 돌아갔고 아쉽게 패한 ‘히피맨’의 정체는 개그맨 박준형으로 밝혀져 놀라움을 안겼다.


박준형은 “여기 나오는 분들이 다들 노래를 잘하시니 나올 엄두를 못 냈다. 기회가 돼서 노력을 했는데 어떻게 들으셨을지 모르겠다”라며 “사랑하는 김지혜 씨와 아이들, 행복하게 잘 살자”라고 출연 소감을 전했다.


한편 개그맨 박준형은 연예인 야구단 스마일(감독: 이봉원) 소속. 박준형이 뛰고 있는 스마일은 지난해 제9회, 10회 한스타 연예인 야구대회에 출전했다. 스마일에는 개그맨 김수용, 지상렬, 김한석, 정진수, 홍기훈, 황현희, 김장렬, 강성범, 이웅호, 배우 이찬, 최종훈, 신준영, 강신범, 정경호, 박정우, 전 프로권투 챔피언 지인진, 아나운서 이성배, 전 유도선수 조준호, 전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 박명환 등이 소속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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