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칼럼 서기찬 국장의 영화 뻥 포토뉴스
[ebs 영화] 7일 톰 행크스의 '포레스트 검프' 즐감오후 1시55분 일요시네마...밤 10시55분엔 장진 감독의 '우리는 형제이니다'
서기찬 기자 | 승인 2018.01.05 15:37

[미리보는 ebs tv 주말 영화]

- 1월5일 금요일 밤 12시25분 금요극장에서 엄선한 작품은 ‘나, 다니엘 블레이크(I, Daniel Blake, 2016, 감독: 켄 로치)’입니다. 데이브 존스, 헤일리 스콰이어, 샤론 퍼시, 브리아나 샨 등 출연.
영국의 유명한 좌파 감독 켄 로치는 그동안 노동과 연대의 가치 및 중요성이라는 사회적인 주제를 친근한 이웃들과 유머를 통해 따뜻하게 풀어냈습니다. 이번 작품 역시 은퇴를 앞둔 평범한 목수 다니엘과 가난 때문에 고생하는 미혼모 케이티 등 흔히 볼 수 있는 평범한 인물들을 통해 관료주의를 비판합니다.
주인공 다니엘 블레이크는 첨단화되고 수치화되는 복지 제도에서마저 소외되지만 절대 굴하지 않고 자신의 존엄을 지키기 위해 노력합니다. 그런 다니엘이 자신과 비슷하게 어려운 처지에 처한 사람들을 위해 더 큰 목소리를 내며 보듬는 뭉클한 장면은 점점 희미해지는 현대사회의 ‘공감’과 ‘인간다움’에 대해 관객들에게 강력한 메시지를 전달합니다.
주연 배우들의 생생한 연기와 담담한 색채의 영상미가 인상적입니다. 그리고 켄 로치 감독 특유의 냉소적이면서도 해학적인 웃음 포인트도 전작들처럼 이번 작품에도 곳곳에 등장하여 긴장감을 해소해줍니다. 다소 늦은 시간에 방송하지만 놓치기 아까운 작품.^^

 

- 1월6일 토요일 밤 10시55분 세계의 명화에서는 ‘워 웨건(The War Wagon, 1967, 감독: 버트 케네디)’을 준비했습니다. 존 웨인, 커크 더글러스가 호흡을 맞춥니다.
영화는 복수심에 불타는 전과자 토 잭슨(존 웨인)이 명사수 로맥스(커크 더글러스)의 도움을 받아 자신을 감옥에 보내고 자신의 땅을 빼앗은 프랭크 피어스(브루스 캐봇)에게 복수를 한다는 내용입니다.
영화의 원작은 클레어 허페이커의 ‘악당(Badman)'이라는 소설이며, 허페이커가 직접 각본도 썼습니다. 이 영화는 여느 서부극과 마찬가지로 황야를 가로지르는 말과 마차, 대평원을 질주하는 인디언들, 돈과 황금을 위해 총을 쏘는 총잡이가 등장하지만 악한을 물리치는 영웅이 등장하는 서부극이라기보다는 개인적인 복수극이라 할 수 있습니다. 서부영화의 단골 소재인 골드러시 현상이 극의 큰 흐름을 차지하고 있으며, 누명을 쓴 채 감옥에 갔지만 자신의 땅에서 채굴한 금을 되찾으려는 주인공과 그를 죽이려는 악한의 극명한 대립 등 서부영화 특유의 단순명료한 플롯을 보여 줍니다. 서부영화 마니아라면 강추.^^

 

- 1월7일 일요일 오후 1시55분 일요시네마에선 ‘포레스트 검프(Forrest Gump, 1994, 감독: 로버트 저메키스)’를 편성했습니다. 톰 행크스, 로빈 라이트, 마이켈티 윌리엄스, 샐리 필드, 게리 시니즈 등이 나옵니다.
미국 아카데미상 13개 부문 후보로 올랐고 작품상, 감독상, 남우주연상, 각색상, 편집상, 시각효과상 등 6개 부문에서 수상했습니다. 특히 주인공 역을 맡은 톰 행크스는 평론가 로저 에버트가 ‘톰 행크스 이외에는 포레스트 검프 역을 이렇게 완벽하게 소화할 만한 배우가 없다’고 극찬했을 만큼 지능은 낮지만 순수하고 착한 남자를 완벽하게 연기해 냈습니다. 댄 로버트 중위 역의 게리 시니즈나 제니 역의 로빈 라이트, 엄마 역의 샐리 필드 역시 뛰어난 연기로 골든 글로브나 미국 아카데미상, 또는 영국 아카데미상 후보로 올랐습니다.
미국 현대사를 관통하는 내용 역시 재미있는 볼거리를 많이 제공합니다. 암살당한 케네디 대통령부터 워터게이트 사건으로 불미스럽게 백악관에서 물러난 닉슨 대통령까지, 당시의 실제 영상들을 편집 및 수정해 자연스럽고 재치 있는 장면을 많이 만들어 냈습니다. 지극히 ‘할리우드적’인 작품.

 

- 1월7일 일요일 밤 10시55분 한국영화특선에서는 ‘우리는 형제입니다(2014, 감독; 장진)’를 마련했습니다. 조진웅, 김성균, 김영애 등 출연.30년 만에 극적 상봉에 성공한 형제, 그러나 30분 만에 엄마를 잃어버립니다! 기막힌 상황을 유발하는 사연의 주인공은 <우리는 형제입니다>의 두 형제 상연과 하연. 충무로의 흥행 필요 충분 조건인 조진웅과 김성균이 극과 극 형제로 분하고 장진 감독이 연출을 맡은 <우리는 형제입니다>는 기막힌 설정으로 관객들을 따뜻한 웃음과 감동으로 안내합니다. 

kcsuh63@naver.com

<저작권자 © 한스타미디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서기찬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여백
여백
포토뉴스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서울 강남구 도산대로 25길 3-6 엔씨씨빌딩 2층 한스타미디어  |  대표전화 : 070-4258-9490  |  팩스 : 0505-300-9490
등록번호 : 서울 아 02776  |  등록일 : 2013.08.14  |  발행인 : 박정철  |  편집인 : 안용철  |  청소년보호책임자 : 안용철
Copyright © 2018 한스타미디어. All rights reserved.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