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청' 심현섭 "전성기때 하루 3억5천만원 벌었다"

서기찬 / 기사승인 : 2017-12-15 11: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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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하고 싶어 맞선 100번도 더 해... "동갑 김혜수 섭외 하고 싶다"
12일 방송된 SBS '불타는 청춘'에서는 개그맨 심현섭이 출연해 예능감을 뽐냈다. (SBS '불타는 청춘' 방송 캡처)
개그맨 심현섭은 지난 달 연예인 야구단 조마조마 감독으로 선임됐다. (한스타DB)

[한스타=서기찬 기자] "전성기 때 하루 수입 3억5천만원 벌 때도 있었다"
연예인 야구단 조마조마 감독 겸 선수인 개그맨 심현섭이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전성기 시절 상상을 초월하는 수입을 올렸다고 말해 화제다.


12일 방송된 SBS TV'불타는 청춘'에서는 개그맨 심현섭이 출연해 특유의 입담을 자랑했다.
심현섭은 앞서 방송된 한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해 최고의 인기를 누리던 시절 하루 수입을 공개한 사실이 다시금 수면 위로 떠오르고 있다.
당시 그는 "전성기 시절 새벽 5시에 일어나 서울, 수원, 대전 등 전국 행사를 다녔다"며 입을 열었다. 이어 "대기업 체육대회 사회, 광고 CM 등 각종 행사에 출연해 하루 수입을 모아보니 3억 5천만 원이었다"고 고백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심현섭은 이날 개인기를 뽐내며 녹슬지 않은 개그감을 자랑했다. 무엇보다 그는 결혼을 하고 싶은 소망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결혼정보회사를 통해서 맞선만 100번 이상 봤다"면서 자신은 G등급에 해당한다고 밝혔다.


심현섭은 "가정을 빨리 꾸리고 싶다. 어렸을 때부터 결혼을 빨리 하고 싶다고 생각했고, 그래서 선을 많이 봤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저는 물질적인 것을 원하지 않는다. 서로 코드가 맞아야 한다. 재력 있고 그런 것을 원하지 않는다. 그러다 보니 맞선을 100번 본 것 같다"면서 "전 아날로그주의자다. 손편지도 주고 받고, 로맨틱하게 살고 싶다"고 덧붙였다.


또한 심현섭은 동갑인 1970년생 연예인 얘기를 하다가, 김혜수를 '불타는 청춘'에 섭외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심현섭은 "현존하는 개띠 연예인 중 시집 안 간 사람이 혜수 뿐이더라. 예전에 혜수 씨가 나온 예능에 방청객 바람잡이 역할을 한 적이 있다. 소망일 뿐이지만, 성사되면 대박일 것 같다"고 전했다.


한편 연예인 야구단 조마조마에서 뛰고 있는 심현섭은 지난 달 조마조마 내년 감독으로 선임됐다. 조마조마는 올해 한스타미디어가 주최하는연예인 야구대회 두 차례 출전해 준우승을 한 번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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