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신' 송혜교 왔다" 중국 대륙이 들썩들썩

서기찬 / 기사승인 : 2017-12-14 09: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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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한·중 정상 국빈만찬에 참석위해 13일 도착
배우 송혜교가 13일 광고 촬영차 중국으로 떠났다. (봉황망코리아)
13일 중국 검색포털 바이두(百度)에 "송혜교" 를 검색 하자 수 십개의 송혜교 중국행 관련 기사가 검색됐다. (바이두 캡쳐)

[한스타=서기찬 기자] 배우 송혜교가 광고 촬영차 중국으로 출발했다는 소식이 중국 대중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송혜교의 이번 중국행은 송중기와 결혼 후 첫 일정이기 때문이다.


13일 봉황코리아 차이나포커스는 중국 봉황망(凤凰网) 등 다수의 매체를 인용, "송혜교가 13일 중국에 온다”며 기대감을 밝혔다. 중국 인민망(人民网)은 송혜교의 공항 출국 사진을 게재하며 "피곤한 모습에도 미모를 자랑하는 송혜교”라고 보도했다.


송혜교가 송중기와 결혼 후 첫 일정으로 중국을 방문한다는 소식에 중국 네티즌의 기대감도 증폭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중국 최대 검색 포털 ‘바이두(百度)’에서 ‘송혜교’를 검색해도 이미 송혜교 중국 방문 관련 뉴스가 수십여 개 검색될 정도다.


특히 이날 공항에서 포착된 송혜교는 네번째 손가락에 반지를 끼고 있어 눈길을 끌었다. 중국 네티즌은 "송혜교가 중국에 오다니, 여신이 온다”, "민낯인 것 같은데 피부가 너무 좋고 아름답다”, "송중기는 같이 안오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한류스타' 송혜교의 중국행은 광고 촬영이 아니라 14일 한·중 정상 국빈만찬에 참석하기 위해서다.


문재인 대통령은 13일 3박 4일 일정으로 중국을 국빈 방문했으며 14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정상회담을 한다. 국빈만찬은 정상회담 직후 열린다. 송혜교는 13일 국빈만찬 참석을 위해 중국으로 출국했다. 앞서 송혜교 측은 광고 관련 일정을 위해 출국한다고 전했지만, 진짜 이유는 따로 있었다.
송혜교는 같은 날 열리는 한중 경제·무역 파트너십 행사에도 그룹 엑소와 함께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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