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프로출신 '컬투' 라형진 홈 질주, 그러나...

서기찬 / 기사승인 : 2017-11-10 09:3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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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회 고양-한스타 연예인 야구 폴라베어스와 준결승전... 볼넷 출루, 후속 2루타때 홈서 아웃
'아쉬운 태그아웃' 컬투치킨스 라형진(왼쪽)이 지난 6일 고양시 장항야구장에서 열린 제10회 고양-한스타 연예인 야구대회 폴라베어스와 준결승전서 2회말 볼넷으로 출루한 뒤 후속타자 2루타때 홈으로 쇄도하다 아웃 당했다. 폴라베어스 포수는 비연예인 김영조. (한스타DB)
삼성 라이온즈 출신 컬투치킨스 7번타자 라형진의 타격 모습. (한스타DB)

[한스타=서기찬 기자] 100kg에 육박하는 거구의 라형진(컬투치킨스)이 홈으로 파고 들었으나 아웃이 되고 말았다.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 출신의 라형진은 지난 6일 고양시 장항야구장(구 킨텍스야구장)에서 열린 제10회 고양-한스타 연예인 야구대회 폴라베어스와의 준결승전에 7번타자 겸 포수로 선발 출장했다. 2타석 1타수 무안타 볼넷 1개를 기록.


0-4로 뒤진 컬투치킨스(감독: 김태균)의 2회말 공격, 라형진은 2사에 볼넷으로 출루했다. 라형진은 다음 타자 최문창(비연예인)의 좌익수 옆으로 빠지는 2루타에 홈까지 질주했다. 발이 느린 라형진으로서는 다소 무리인듯한 베이스러닝이었다. 폴라베어스 수비수들이 중계한 공은 폴라베어스 포수 김영조(비연예인)의 미트 속으로 라형진 보다 빨리 들어왔다. 라형진의 태그아웃으로 컬투치킨스의 추격은 무산됐다.


경동고-한양대를 나온 라형진은 졸업 후 쌍방울 레이더스의 2차 1순위 지명을 받았으나, 지명권 양도로 삼성 라이온즈에 입단하였다. 라형진은 삼성 라이온즈(1999-2005), 경찰청(2006-2008)을 거친 후 은퇴하였다.


결국 컬투치킨스는 2-13으로 폴라베어스에게 패해 결승 진출이 무산됐다. 그러나 컬투치킨스는 한스타 연예인 야구 출전 세 번만에 4강 진출이라는 성적을 거뒀다.


한편 폴라베어스와 이기스를 잡고 결승에 오른 인터미션과의 마지막 승부는 오는 13일 오후 7시에 펼쳐진다.


10개 팀이 참가하는 제10회 고양-한스타 연예인 야구대회는 고양시 체육회와 인터넷 언론사 (주)한스타미디어가 공동 주최하고 고양시, 게임원, 하이병원, 상쾌한스타가 공동으로 후원한다.


그리고 개그콘서트 야구단 매니저 최태윤씨가 진행하는 아프리카TV ‘최반장의 쇼미더스포츠’(http://www.afreecatv.com/twinrock)가 생중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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