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이상의 비주얼은 없다'... 송중기-송혜교 결혼

서기찬 / 기사승인 : 2017-11-01 08:5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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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주현 축가, 박보검 피아노 연주... 장쯔이, 조인성, 김재중 등 스타 총 출동
아시아를 뒤흔든 '세기의 커플'이 탄생했다. 배우 송중기와 송혜교가 지난달 31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이제 한 가정의 어엿한 주인공들이다. (블러썸&UAA )

[한스타=서기찬 기자] '더 이상의 비주얼은 없다'


'송송커플' 송중기와 송혜교는 지난 10월31일 오후 4시 서울 신라호텔 영빈관에서 결혼했다. 이날 결혼식은 두 사람의 가족과 친지, 지인을 위한 자리 약 300석만 마련됐다. 별도의 기자회견과 포토타임 없이 비공개로 식이 거행됐다.


송중기와 송혜교는 조용한 분위기에서 웨딩마치를 울리기를 원했지만, 그럼에도 결혼식장 주변은 300여 명의 아시아팬들과 취재진으로 인산인해를 이뤘다고 알려졌다.


이날 결혼식에는 중국배우 장쯔이부터 유동근-전인화 부부, 한재석-박솔미 부부, 김희선, 차태현, 이미연, 최지우, 박보검, 유아인, 김지원, 고창석, 황정민, 이정현, 손창민, 문소리, 소지섭, 조성하, 조인성, 김태훈, 박형식, 정석원, 김종국, 임주환, 홍경민, JYJ 김재중, 슈퍼주니어 동해, 샤이니 최민호, 2PM 준호, 김민석, 현쥬니, 조재윤, 김수안, 김은숙·김원석 작가, 함영훈 CP, 이응복·백상훈·표민수PD 등 연예계 스타와 지인들이 대거 참석했다.


송중기의 오랜 일반인 친구가 사회를 맡은 가운데 1부에서는 옥주현이 축가로 디즈니 애니메이션 '알라딘' OST '어 홀 뉴 월드'(A Whole New World)를 불렀고, 신부 측 유아인과 신랑 측 이광수가 각각 편지 낭독을 했다.


송혜교의 스타일리스트가 만든 부케는 송혜교의 일반인 친구이자 화가 제이가 받았다. 오찬 이후 2부에서는 박보검이 아름다운 선율로 피아노 연주를 선보였다.


한편, 배우 송혜교가 입은 웨딩드레스는 브랜드 크리스티앙 디오르의 제품으로 알려졌다. 송혜교는 31일 서울 중구 장충동 신라호텔 영빈관에서 진행한 송중기와의 결혼식에 크리스티앙 디오르의 하얀색 웨딩드레스를 입고 입장했다. 가슴이 깊게 파였으나 팔다리를 모두 가리는 긴 스타일이었다. 송중기 역시 디오르 옴므의 턱시도를 입었다. 검은색 수트에 보타이를 했다.


결혼식을 마친 송중기와 송혜교는 곧 유럽으로 신혼여행을 떠난다. 귀국 후에는 송중기가 지난 1월 매입해 최근 리모델링을 마친 서울 용산구 이태원 자택에 신접살림을 차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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