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녀의 법정' 정려원 "시청률 1위, 센 캐릭터 덕분"

박귀웅 기자 / 기사승인 : 2017-10-30 14:4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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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마녀의 법정' (kbs 방송 화면 캡처)

[한스타= 박귀웅 기자] 배우 정려원이 '마녀의 법정' 흥행에 대한 감사 인사를 전했다.


30일 오후 경기도 화성시 KBS 2TV '마녀의 법정' 현장 공개 및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정려원은 월화드라마 시청률 1위를 한 것에 대해 "많은 분들이 사랑해주시고 시청해주셔서 너무 영광이다. 주위에서 '역시 너는 센 것을 해야지 잘된다'고 얘기하신다. 마이듬이라는 캐릭터는 어떤 댓글을 봤는데 마이듬 같은 냉철하고 이성적인 사람이었으면 좋겠다는 말을 했다. 저도 그런 마음이다. 마이듬 캐릭터에 대해서는 제가 되고 싶은 여자다"고 털어놨다.


정려원은 이어 "하지만 (실제로는) 세지 않다. 내성적인 성격인데 말투가 좀 성격과 매칭이 안되어서, 시청자 입장에는 (마이듬이) 나처럼 보이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마녀의 법정'은 에이스 독종마녀 검사 마이듬(정려원)과 의사 가운 대신 법복을 선택한 초임 검사 여진욱(윤현민)이 여성아동범죄전담부에서 추악한 현실 범죄 사건을 해결해 나가는 과정을 담은 법정 추리 수사극이다. 배우들의 호연과 흥미로운 전개 속에 월화극 시청률 1위를 유지하고 있다.


'마녀의 법정'은 매주 월, 화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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