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신해철 3주기...넥스트 “벌써 3년... 믿기지 않아”

박귀웅 기자 / 기사승인 : 2017-10-27 15:3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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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27일 경기도 안성시 일죽면 유토피아추모관에서 고 신해철의 3주기 추모식 '귀환'(The return)이 진행됐다. (tv리포트)

[한스타=박귀웅 기자] "그립다, 보고 싶다"
넥스트 멤버들이 고(故) 신해철의 3주기를 맞은 심경을 전했다.


26일 신해철의 사망 3주기를 맞아 경기도 안성 유토피아 추모관에서 팬클럽 철기군과 신해철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주관하는 추모식 ‘귀환(歸還)’이 진행됐다.


이날 고 신해철의 추모식 기제사 예식에는 유가족과 넥스트 멤버 등이 참석했다. 이현섭 제이드 김구호 데빈 원상욱 김영석 강석훈 지우(에메랄드케슬) 등이 대표적.


특히 기제사 예식을 마친 제이드는 취재진에 “3년이 지났다니 믿기지 않는다. 신해철 형 많이 그립다. 보고 싶다. 꿈에도 나오고, 평소에도 많이 생각난다”고 말했다. 이현섭 역시 “신해철 형 잊지 않길 부탁드린다. 우리도 신해철 형이 잊히지 않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1988년 MBC ‘대학가요제’ 밴드 무한궤도로 데뷔한 고 신해철은 ‘그대에게’ ‘슬픈 표정하지 말아요’ 등 히트곡을 내며 큰 사랑을 얻었다. 2014년 장협착 수술을 받은 후 범발성 복막염에 의한 심장압전에 따른 저산소성허혈성 뇌손상으로 그해 10월 27일 사망했다. 향년 46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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