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 수다 여행 ‘알쓸신잡2’, 오늘(27일) 첫 방송

서기찬 / 기사승인 : 2017-10-27 11: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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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새 예능프로그램 ‘알아두면 쓸데없는 신비한 잡학사전 시즌2’(이하 알쓸신잡2)가 27일 오후 9시50분에 첫 방송된다. (tvN)

[한스타=서기찬 기자] 지식 수다 여행 ‘알쓸신잡2’가 시즌1의 인기를 이어갈 수 있을까?
27일 tvN 새 예능프로그램 ‘알아두면 쓸데없는 신비한 잡학사전 시즌2’(이하 알쓸신잡2)가 첫 방송된다.


‘알쓸신잡2’는 정치·경제·미식·건축 뇌과학 등 각 분야를 대표하는 잡학 박사들과 연예계 대표 지식인 유희열이 진행을 맡아 분야를 막론한 무한 지식의 향연을 펼치는 프로그램이다. 음악가 유희열, 작가 유시민, 맛칼럼니스트 황교익, 건축가 유현준, 뇌과학자 장동선 등이 출연한다.


새롭게 꾸려진 ‘인문학 어벤져스’는 국내 곳곳을 여행하며 다양한 관점의 이야기를 풀어내 시청자들의 지적 욕구를 충족시킬 예정이다.


첫 여행지는 경북 안동. 양정우 PD는 “안동이 가지고 있는 ‘정신문화의 본고장’이라는 타이틀이 좋아서 시즌1부터 가고 싶었다”고 했다. 유희열은 “안동이 인상적이었다. 우리에게 그렇게 멋진 고택과 음식이 있는 줄 몰랐다”면서 기대감을 높였다.


무엇보다 ‘알쓸신잡2’는 시즌1이 성공했기에 그 부담감도 만만찮을 터. 나영석 PD는 “’알쓸신잡2‘를 즐겁게 촬영 하고 있다. 우리 팀이 옛날부터 여행하는 프로젝트를 많이 해왔는데, ‘알쓸신잡’ 만큼은 유독 많은 시청자들이 여행 프로그램이 아닌 지식 프로그램이라고 말해주시더라”며 “편하게 보면 일종의 여행 프로그램이다. 심각하게 보지 마시고, 즐겁게 편하게 봐주셨으면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시즌1은 시청률은 물론 화제성까지 다 잡으며 유익한 예능프로그램으로 주목 받았다. ‘알쓸신잡2’는 이를 충족시켜 줄 수 있을지, 어떻게 업그레이드 됐을지 이목이 쏠린다.


한편 ‘알쓸신잡2’는 매주 금요일 오후 9시 5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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