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강우 합류' 이상윤 박재정 등 '스타 산실' 이기스

서기찬 / 기사승인 : 2017-10-12 14:4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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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우승만 두 차례.... 16일 개막 10회 대회 참가, 30일 오후 7시 첫 경기

{제10회 고양-한스타 연예인야구 10월16일 개막} <10, 끝> 이기스


이기스 박재정 감독 겸 선수(왼쪽)와 지난해 사령탑을 맡았던 배우 이철민. (한스타DB)
연예인 야구단 이기스 선수인 배우 이상윤의 타격 모습. (한스타DB)
이기스 박재정 감독과 배우 임호. (한스타DB)
지난 5월22일 고양시 훼릭스야구장에서 열린 제9회 텐아시아-한스타 연예인 야구대회 스마일과의 경기에 앞서 인사를 하기위해 도열한 이기스 선수들. (한스타DB)
배우 김강우가 지난 9월 연예인 야구단 이기스(감독: 박재정)에 입단했다. 2009년 이기스 창단 멤버였던 김강우의 컴백은 이기스의 새 활력소가 될 것으로 보인다. (킹엔터테인먼트)

[한스타=서기찬 기자] "아기자기하고 세밀한 야구, 생각하는 야구를 펼쳐 보이겠다"
올해 초 새로 이기스 사령탑을 맡은 배우 박재정 감독의 포부다. 박 감독은 이어 "연예인 야구는 아마추어인 만큼 많은 동료들과 즐겁고 재미있게 야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기스는 인기 배우들이 즐비하다. 박재정 감독 겸 선수를 비롯해 서울대 출신 '훈남' 이상윤, 일일드라마 간판 스타 송창의, 독보적인 왕 캐릭터 임호, 터프가이 조한선, 드라마 씬 스릴러 이철민, 송영규 등 드라마와 스크린을 넘나드는 스타급 연기자들이 많다.


최근엔 2009년 창단 멤버였다가 결혼과 육아로 잠시 야구를 쉬었던 배우 김강우가 팀에 컴백했다. 이외에도 배우 김경회, 노승범, 손성진, 이호경, 김시훈, 홍승현, 황귀민, 최대철, 이정호, 최준호, 석현, 가수 조상희, 연극배우 정원식, 개그맨 윤상민, 장용, 모델 겸 배우 최용진, 이선, 골프모델 조현, 무용가 노준성 등이 오는 16일 개막하는 제10회 고양-한스타 연예인 야구대회 (장항야구장) 출전 선수로 등록했다.
다만 송창의는 개인 스케줄 사정 상 이번 대회에는 참가하지 못해 등록선수에서 제외됐다.


이기스는 2011년 제1회 연예인 야구대회부터 꾸준히 출전해왔으나 아직 우승 축배는 들지 못했다. 2012년 2회 대회와 2016년 8회 대회서 준우승을 기록했다.


지난 9월18일 막을 내린 제9회 텐아시아-한스타 연예인 야구대회에서는 예선 B조 1위(4승1패)로 4강에 직행하였으나 준결승전서 라바에 3-9로 아쉽게 무릎을 꿇어 공동 3위에 그치고 말았다. 이기스 투수 배우 김경회는 다승왕과 방어율왕을 차지, 개인상 2관왕의 영예를 얻었다.


10개 팀이 토너먼트로 우승을 가리는 제10회 고양-한스타 연예인 야구대회는 매주 월요일 오후 7시와 오후 9시30분에 두 경기를 치른다.


이기스는 오는 30일 오후 7시 조마조마와 개그콘서트(23일 오후 7시)의 승자와 8강전을 앞두고 있다. 박재정 감독의 아기자기한 야구, 생각하는 야구가 어떤 결과를 낳을 지 기대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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