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암동 복수자들' 11일 첫 회... 감상포인트 넷

서기찬 / 기사승인 : 2017-10-11 11:4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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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새 수목드라마... 주연 4총사+권석장 감독의 관전 포인트
tvN 새 수목드라마 ‘부암동 복수자들’(김이지 황다은 극본, 권석장 연출)이 11일 오후 9시30분 첫 방송된다. (tv리포트)

[한스타=서기찬 기자] ‘부암동 복수자들’이 11일 '복수'를 개시한다.


11일 첫 방송을 앞둔 tvN 새 수목드라마 ‘부암동 복수자들’(김이지 황다은 극본, 권석장 연출). 이요원, 라미란, 명세빈, 이준영과 이들의 복수를 더욱 재미있게 구현할 권석장 감독이 알고 보면 더 재미있다는 드라마의 관전 포인트를 꼽았다.


이요원 “웃음+감동+코믹, 다양한 즐거움이 어우러진 드라마”


이요원은 “웃음과 감동, 그리고 코믹까지 어우러진 즐거움”을 ‘부암동 복수자들’의 관전 포인트로 꼽았다. 그는 “우연한 기회에 마주친 인물들이 복수라는 명분으로 얽혔지만 그 속에서 위로하고 위로받는 감동, 복수를 하는 과정에서 오는 통쾌한 재미와 성취감까지, 소소하고 아기자기한 가슴 따뜻한 이야기가 시청자들께 전해지길 바란다”고 바람을 전했다.


라미란 “체기에 사이다를 마신 청량감 선물하는 소박한 매력”


라미란은 ‘부암동 복수자들’의 관전 포인트에 대해 “피로 없이 보면서 쉬어갈 수 있는 ‘소박한 매력’”이라 말했다. 그는 ““피비린내 나는 복수가 아니다”라며 “커다란 카타르시스보다는 체기가 있을 때 사이다를 마신 청량감을 줄 수 있는 드라마이니 저녁 시간 온 가족이 다 함께 즐겁게 시청하시길 바란다”는 말도 함께 전했다. ‘복수’를 주제로 하지만 거칠고 짙은 작품은 아니라는 설명.


명세빈 “등장인물의 변화하는 심리를 쫓아가보는 재미”


명세빈은 “작품을 준비하면서 상처와 분노에 대해 깊이 고민해보았다”라며 “인물들의 심리 변화를 쫓아가는 것도 또 하나의 재미”라고 설명했다. 혼자였던 이들이 ‘복자클럽’에서 만나 변화하는 모습을 차근차근 따라와 주시길 바란다고. 또한 그는 드라마를 통해 “상처에 갇혀 스스로의 가치를 포기하지 말자. 세상은 혼자가 아니라 함께”라는 메시지가 전해지길 소망한다는 바람을 남겼다.


이준영 “각기 다른 환경의 인물들이 만나 이끌어내는 시너지”


‘복자클럽’의 막내 이준영은 각자의 매력을 지닌 캐릭터들이 만나 이끌어낼 시너지를 관전 포인트로 뽑았다. 상류층 재벌가의 딸, 중산층 대학교수의 현모양처, 서민층을 대표하는 생선 장수, 그리고 부모를 모르고 자라 어느 날 갑자기 재벌가에 편입된 고등학생까지, “서로 다른 환경에서 살아온 인물들이 만나 더 재미있을 것”이라고.


권석장 감독 “복수X세 여자, 쉽게 매치되지 않아 독특한 이야기”


권석장 감독은 “복수와 세 여자라는 단어가 쉽게 매치되지는 않지만, 매치가 됐을 때 어떤 일이 일어날지. 초보 복수자들이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을지를 지켜봐 달라”고 부탁했다. 그는 “개인들이 전체가 되었을 때 어떤 영향을 끼치게 되는지를 무겁지 않고 가볍고 재밌게 풀어내는 독특한 드라마로 찾아갈 것”이라며 ‘부암동 복수자들’을 향한 기대를 당부했다.
11일 오후 9시 30분,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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