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한산성' 1위 수성…'범죄도시', '킹스맨2' 꺾고 2위

서기찬 / 기사승인 : 2017-10-07 14:3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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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 극장가 박스오피스... '남한산성' 개봉 4일만에 200만 돌파
추석 연휴 극장가 박스오피스 1~3위를 차지한 '남한산성' '범죄도시' '킹스맨: 골든 서클'(왼쪽부터).

[한스타=서기찬 기자] 영화 '남한산성'(황동혁 감독)이 추석 극장가 관객 1위를 수성했다.


7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남한산성'은 6일 58만2010명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지난 3일 개봉 이후 줄곧 1위 자리를 지켜온 '남한산성'은 개봉 4일째인 지난 6일 200만 고지를 돌파하며 역대 추석영화 최단 신기록을 달성했다. '남한산성'의 누적 관객수는 220만7941명.


올 추석 극장가 최대 복병으로 꼽힌 마동석, 윤계상 주연의 '범죄도시'(강윤성 감독)는 뜨거운 입소문에 힘입어 6일 33만3584명(누적 101만2087명)을 동원, '킹스맨:골든 서클'(매튜 본 감독)을 꺾고 2위로 차트 역주행했다.


좌석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있는 '범죄도시'가 '남한산성'까지 꺾고 흥행 정상을 차지할 수 있을지가 남은 연휴 최대의 관전 포인트가 될 전망.


한편 같은 날 '킹스맨:골든 서클'은 28만6313명(누적 397만287명)으로 3위에 '아이 캔 스피크'는 19만3466명(누적 259만9625명)으로 4위에 랭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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