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강' 라바, 한스타 연예인 야구 첫 2연패-V3

서기찬 / 기사승인 : 2017-10-02 11:0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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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회 전신 오도씨 우승, 8-9회 연속 재패... 박충수 감독, 이광채, 지상민, 신동현 등 활약

{제10회 고양-한스타 연예인야구 10월16일 개막} <3> 라바


'V3 달성!' 연예인 야구단 라바가 지난 9월18일 고양시 훼릭스야구장에서 열린 제9회 텐아시아-한스타 연예인 야구대회 결승전서 조마조마를 꺾고 통산 세 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왼쪽부터 라바 감독 대행 김영석, 개그맨 이광채, 배우 지상민, 박정철 한스타미디어대표. (한스타DB)
지난해 10월21일 열렸던 제8회 한스타 연예인 야구대회 결승전서 이기스를 누르고 정상을 차지한 라바. 시상을 도와준 걸그룹 에이걸스와 함께. (한스타DB)
라바(왼쪽)가 지난 9월18일 9회대회 결승전 우승을 확정한 후 준우승 팀 조마조마(오른쪽)와 함께 기념촬영을 했다. (한스타DB)

[한스타=서기찬 기자] 2017년 9월18일 고양시 훼릭스야구장, 제9회 텐아시아-한스타 연예인 야구대회(이상 연예인 야구) 결승전 조마조마와 라바의 경기가 열렸다.


12-14로 2점 뒤진 조마조마의 7회초 마지막 공격, 2사 1루 상황서 4번타자 영화감독 장진이 타석에 들어섰다. 라바 투수는 신동현(시나위 드러머 출신), 오석남(비연예인)에 이어 배우 지상민.


조마조마 장진은 천하무적과의 6강전(9월4일)서 만루홈런을 친 연예인 야구 거포. 홈런 한 방이면 14-14 동점이 될 수 있는 라바의 위기, 지상민의 직구를 받아친 장진의 타구는 중견수 머리 위로 멀리 날아가는 듯 했으나 더 이상 뻗지 못하고 라바 중견수 글러브로 빨려들어갔다. 14-12 라바의 우승이 확정됐다.


한스타 연예인 야구 사상 최초의 2연패이자 세 번째 우승팀이 탄생했다.
연예인 야구단 라바(감독: 박충수, 결승전 감독대행 김영석)가 제9회 텐아시아-한스타 연예인 야구대회 우승을 확정지으며 2011년 전신 오도씨가 1회 대회 우승, 2016년 8회 대회 우승에 이어 한스타 연예인 야구 처음으로 V3를 달성했다. 8회, 9회 연속우승으로 2연패는 덤.


라바는 2011년 SBS 개그맨들이 중심이 돼 오도씨로 출발했다. 그 후 개구쟁이로 팀 명을 바꾼 후 2014년 투바엔터테인먼트의 후원을 받으며 다시 라바로 팀 이름을 변경했다.


지난 9회 연예인 야구에서 라바는 박충수 감독을 비롯하여 개그맨 겸 MC 변기수, 개그맨 이광채, 문세윤, 황영진, 김대훈, 김완기, 황금소, 김필수, 이재형, 이준형, 이지성, 장홍제, 정진욱, 정현수, 한현민, 가수 신동현(시나위 드러머 출신), 서바울, 윤진영, 배우 지상민, 한상준, 윤한솔, 이규섭, 이동훈, 최은용, 예능작가 곽상원, 작곡가 이규원 등이 연예인 선수로 등록했다.
SBS 이윤아 아나운서가 라바의 홍일점 선수이나 9회대회에는 출전하지 못했다.


라바는 한스타 연예인 야구 우승 3번(1회, 8회, 9회), 준우승 1번(3회)을 기록하며 명실공히 연예인 야구 강팀으로 자리를 굳혔다.


라바가 오는 16일 고양시 장항야구장(구 킨텍스야구장)에서 열리는 제10회 고양-한스타 연예인 야구대회(10개 팀 참가)에서는 어떤 성적을 거둘 기 기대가 된다. 라바는 11월6일 천하무적과 폴라베어스 승자와 8강전을 벌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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