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수-강성진의 조마조마, 연예인야구 준우승

서기찬 / 기사승인 : 2017-09-19 17: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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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회 텐아시아-한스타 연예인야구 결승전, 라바에 12-14 분패... 고양시 훼릭스야구장
'아쉬운 준우승' 연예인 야구단 조마조마가 지난 18일 고양시 훼릭스야구장에서 열린 제9회 텐아시아-한스타 연예인 야구대회 라바와 결승전서 12-14로 패해 준우승에 머물렀다. 왼쪽부터 조마조마 이천수, 시상을 해 준 텐아시아 김병두 부장, 조마조마 강성진 감독 겸 선수. (한스타)
조마조마 결승전 오더. (한스타)
18일 고양시 훼릭스야구장에서 열린 제9회 텐아시아-한스타 연예인 야구대회 결승전 조마조마와 라바의 나인 스코어. (게임원 캡처)

[한스타=서기찬 기자] 연예인 야구단 조마조마의 한스타 연예인 야구 통산 세 번째 우승이 무산됐다.


강성진 감독이 이끄는 조마조마는 지난 18일 고양시 훼릭스야구장에서 열린 제9회 텐아시아-한스타 연예인 야구대회 라바와 결승전서 12-14로 아쉽게 패하며 준우승에 머물렀다.


조마조마는 라바의 선발투수인 그룹 시나위 출신 드러머 신동현의 구위에 눌려 4회까지 0-6으로 끌려갔다. 그러나 5회초 힘이 빠진 신동현을 공략해 5점을 추격했다. 5회 말 4점을 내준 조마조마는 6회 초 배우 서지석의 3점홈런 등 5점을 다시 쫓아가 10-10, 승부를 원점으로 돌리는 데 성공했다.


그러나 6회말 마무리 투수(배우 서지석, 가수 김인수)들이 라바의 마지막 공격을 막지 못해 4점을 더 내주고 말았다. 7회초 심기일전 한 조마조마는 2점을 추격하는데 그쳐 결국 12-14, 2점차로 패하며 준우승에 만족해야만 했다.


선발 노현태는 4이닝 6피안타, 5사사구, 2삼진, 10실점(4자책점)으로 역투했다. 노현태는 타석에서도 4타수 2안타 3득점으로 맹활약했다. 이밖에 배우 서지석이 4타수 1안타(1홈런) 3타점, 임태경이 3타수 1안타, 영화감독 장진이 5타수 1안타 등을 기록했다.


한편 데뷔전을 치른 전 축구 국가대표 이천수가 첫 타석서 첫 안타를 신고했다.


이날 중계는 아프리카TV 최반장의 쇼미더스포츠 (http://www.afreecatv.com/twinrock )를 운영하는 개그콘서트 팀 매니저 최태윤씨가 개그맨 이광섭과 함께 결승전을 공동으로 진행했다. 개그맨 이광섭 역시 아프리카TV 딴따롸TV ( http://www.afreecatv.com/gagsub ) 채널을 운영하고 있다.


제9회 텐아시아-한스타 연예인 야구대회는 한경 텐아시아와 한스타미디어가 공동주최하고 고양시야구소프트볼협회, 투바엔터테인먼트, 넥스트스토리(주), (주)탑엔드, 하이병원, 플렉스파워, 게임원이 공동 후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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