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배지현, 2년째 열애 "시즌 끝나고 결혼"

박귀웅 기자 / 기사승인 : 2017-09-13 13:5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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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거 류현진(LA다저스) 선수와 배지현 아나운서가 결혼을 전제로 열애 중이다.(TV리포트)
메이저리거 류현진과 열애 중인 배지현 아나운서는 지난 2016년 1월 MBC스포츠플러스 아나운서들과 함께 동두천 국제 컬링장에서 열린 제1회 한스타 연예인 컬링대회에 출전한 바 있다. 왼쪽부터 박지영, 구새봄, 정순주, 김선신, 배지현 아나운서. (한스타DB)

[한스타=박귀웅 기자] '다저스 몬스터' 류현진(30)과 아나운서 배지현(30)이 열애 중이다.


배지현 소속사 코엔스타즈 측은 13일 공식입장을 통해 "두 사람은 류현진 선수의 시즌 경기가 끝나는 시점 이후 결혼하는 것을 전제로 열애 중이다”고 밝혔다.


소속사에 따르면, 류현진 선수와 배지현은 동종 업계에서 만나 좋은 동료 겸 든든한 지원군으로 2년 동안 만남을 유지해 왔다. 그런 신뢰를 바탕으로 현재에 이른 것.


소속사 측은 끝으로 “아직 결혼에 대한 세부적인 내용들은 결정된 바 없다”며 “좋은 소식으로 인사드리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야구 선수와 스포츠 아나운서 커플은 처음이 아니다. 한화 이글스 김태균과 김석류 전 아나운서, 미네소타 트윈스 박병호와 이지윤 전 아나운서가 있다. 일본 스즈키 이치로, 마에다 켄타 등도 아나운서 출신 여성과 결혼했다.


한편 류현진은 지난 2006년 한화이글스에 입단, 한국프로야구 통산 98승, 2006년 신인왕과 MVP, 2008년 베이징올림픽 금메달 등 많은 기록을 보유했다. 2013년 메이저리그에 진출해 활약하고 있다.


배지현은 2013년 SBS ESPN으로 데뷔했다. 2014년부터 MBC 스포츠플러스에서 활동하고 있다.


한편 스포츠를 즐기는 배지현 2016년 1월 동두천 국제컬링장에서 열린 제1회 한스타 연예인 풋살대회에 MBC스포츠플러스 아나운서들과 출전, 준우승을 차지했다.


다음은 배지현 소속사 코엔스타즈 입장 전문이다.


안녕하세요. 배지현 아나운서의 소속사 코엔스타즈입니다.
배지현 아나운서와 류현진 선수의 열애 기사에 대한 공식입장 전달 드립니다.
두 사람은 류현진 선수의 시즌 경기가 끝나는 시점 이후 결혼하는 것을 전제로 열애 중에 있습니다.
배지현 아나운서와 류현진 선수는 같은 동종 업계에서 만나 좋은 동료이자 든든한 지원군으로 2년 간 서로를 배려하며 조심스레 만남을 유지하였고, 서로를 향한 믿음과 신뢰를 바탕으로 현재에 이르렀습니다.
아직 결혼에 대한 세부적인 내용들은 결정된 바 없으며, 두 사람에게 있어 중요한 선택인 만큼 많은 대화를 통해 신중히 진행하고자 합니다.
조금 더 믿고 기다려 주신다면 좋은 소식으로 인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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