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바트로스 이승준, '아르곤'서 악역 보도국장 열연

서기찬 / 기사승인 : 2017-09-11 09:3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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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월화드라마... 제9회 텐아시아-한스타 연예인 야구대회 출전도
연예인 야구단 알바트로스 소속 배우 이승준이 tvN 월화드라마 '아르곤'에서 사실을 왜곡하며 출세 지향적인 보도국장 유명호 역을 맡아 열연 중이다. (tvN '아르곤' 방송 화면 캡처)
배우 이승준은 조연우 감독의 연예인 야구단 알바트로스 소속이다. 이승준은 고양시 훼릭스야구장에서 열리고 있는 제9회 텐아시아-한스타 연예인 야구대회에 참가했다. (한스타DB)

[한스타=서기찬 기자] 연예인 야구단 알바트로스(감독: 조연우) 투수 배우 이승준이 새로운 '악역' 연기를 선보였다.


이승준은 tvN에서 새롭게 시작한 월화드라마 '아르곤'에서 HBC 보도국장 유명호 역을 맡아 출세 지향적인 언론인의 모습을 연기하며 진실 보도 보다는 선정성 있는 아이템으로 시청률에만 연연하는 '기레기 언론인'의 모습을 유감없이 보여줬다.


지난 4일 오후 10시 50분에 첫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아르곤'은 교회 비리를 보도했던 '김백진(김주혁)'의 HBC 탐사보도방송인 '아르곤' 팀이 주중심야시간대로 쫓겨남과 동시에 '미드타운 쇼핑몰' 붕괴사건을 보도하는 과정을 담아냈다. 이날 이승준은 백진과 경쟁상대이자 대립각을 세우는 HBC 보도국장으로 존재감을 드러내 악역다운 면모를 뽐냈다.


'아르곤'이 주목받음과 동시에 이승준에 대해 시청자들의 관심 또한 증가했다. 2014년부터 2016년까지 tvN '막돼먹은 영애씨'에선 본인 이름으로, 그리고 지난해 KBS 인기드라마 '태양의 후예'에서 '강모연(송혜교)'의 선배의사인 '송상현'으로 연기해 대중들에게 널리 알려진 바 있다. 또한, 국민MC 유재석과 고등학교 동창으로도 알려졌다.


한편 야구를 즐기는 이승준은 연예인 야구단 알바트로스 멤버로 고양시 훼릭스야구장에서 열리는 제9회 텐아시아-한스타 연예인 야구대회에 출전했다. 12개 연예인 야구 팀이 출전한 이 번 대회에 알바트로스는 6강 플레이오프 진출에는 실패했다. 이승준은 3경기에 선발투수로 출전해 2패를 기록했다.


이승준이 출연하는 '아르곤'은 매주 월,화요일 오후 10시 50분 tvN에서 방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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