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여 일 만에 야구장 나들이' 개그맨 변기수가 오랜만에 야구장을 찾는다. 라바 소속인 변기수는 11일 고양시 훼릭스야구장에서 열리는 제9회 텐아시아-한스타 연예인 야구대회 공놀이야와 6강전 엔트리에 올랐다. (한스타DB)

[한스타=서기찬 기자] 개그맨 변기수가 오랜만에 야구 방망이를 잡는다.

연예인 야구단 라바(감독: 박충수) 소속인 변기수는 11일 고양시 훼릭스야구장에서 열리는 제9회 텐아시아-한스타 연예인 야구대회, 공놀이야와의 6강전 경기 출전선수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라바는 6강전서 공놀이야를 꺾을 경우 더블헤더로 이기스(감독: 박재정)와 준결승전을 치른다.

변기수는 지난 5월29일 루트외인구단(감독: 김현철)전에 출전한 이후 이번 대회 두 번째 참가다. 루트외인구단과의 경기(11-5로 라바 승리)에서 변기수는 5회 대타로 출전, 2타석 1타수 무안타, 몸에 맞는 공과 1도루, 1득점을 기록했다. 수비는 2루수.

지난 해 8회 한스타 연예인 야구대회 우승 팀 라바는 변기수 외에 개그맨 이광채, 시나위 드러머 출신 신동현, 배우 지상민, 한상준, 윤한솔, 작곡가 이규원, 예능작가 곽상원, 개그맨 김대훈 등의 출전을 예고했다.

12개 연예인 야구단이 참가한 제9회 텐아시아-한스타 연예인야구대회는 프로야구가 없는 매주 월요일 19시, 21시30분 두 경기씩 열린다. 오는 11일 6강전-4강전, 18일은 결승전과 폐막식이 열린다. 입장은 무료.

제9회 텐아시아-한스타 연예인 야구대회는 한경 텐아시아와 한스타미디어가 공동주최하고 고양시야구소프트볼협회, 투바엔터테인먼트, 넥스트스토리(주), (주)탑엔드, 하이병원, 플렉스파워, 게임원이 공동 후원한다.

[저작권자ⓒ 한스타미디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