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코 출신 박사 금나나 "이상형은 지창욱-혜민스님"

서기찬 / 기사승인 : 2017-09-07 08:0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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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코리아 출신 교수 금나나가 혜민스님과 배우 지창욱을 이상형으로 꼽아 눈길을 끈다. (tvN '택시' 방송)

[한스타=서기찬 기자] '미스코리아 출신 박사' 금나나가 이상형은 배우 지창욱과 혜민스님이라고 밝혀 화제다.


금나나는 7일 tvN ‘택시’에 출연해 이상형에 관련된 질문을 받았다. 금나나는 드라마 ‘힐러’를 통해 지창욱의 매력에 흠뻑 빠졌다며 “그 뒤로 미국에서 공부를 하면서 ‘기황후’ 전편을 봤다. 출구가 없더라”며 이유를 밝혔다.


또 한 명의 이상형은 바로 혜민스님. 금나나는 “살면서 꼭 한 번 만나고 싶은 분”이라고 고백했다. 지창욱과의 비교에 대해선 “내게 엄마가 좋아, 아빠가 좋아 수준의 이야기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금나나는 경북과학고를 졸업하고 경북대 의대에서 공부하고 있던 당시 미스코리아 선발대회에 참가해 2002년도 미스코리아 진으로 선발됐다.


금나나는 미스 유니버스 참가 중 유학을 결심, 의대를 그만두고 미국 대학에 진학했다고 전했다. 그는 하버드 대학교에서 장학생으로 생물학을 전공한 뒤, 콜럼비아대 영양학 석사와 하버드대 보건대학원 영양학, 질병 역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금나나는 "9월부터 동국대학교 전임교수로 임명돼 귀국했다"고 밝혀 놀라움을 더했다. 그는 이번 학기에 식품위생학과 일반화학 및 실험2 등의 강의를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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