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라베어스 조빈 "스마일과 쫄깃쫄깃한 경기 만족"

서기찬 / 기사승인 : 2017-06-22 10:3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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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제9회 텐아시아-한스타 연예인 야구... 12-12 무승부로 2패 뒤 첫 승점 얻어
"자, 저를 따라하세요" 폴라베어스 조빈(왼쪽) 감독 겸 선수가 지난 19일 고양시 훼릭스야구장에서 열린 제9회 텐아시아-한스타 연예인 야구대회 스마일과의 경기에 앞서 시구를 하게 될 개그우먼 김다온에게 시구 지도를 했다. (스타데일리뉴스 김나나 기자)

[한스타=서기찬 기자] "일단 선발투수(조빈)가 별로 였다.(웃음) 오랜만에 던져서..."


폴라베어스 조빈 감독이 스마일과의 12-12 무승부를 기록한 소감을 전달했다. 본인이 선발투수 였는데 선발투수가 '별로였다'며 자평했다. 조빈 감독 겸 선수는 선발로 출전, 2이닝 동안 6피안타 5사사구 8실점(8자책)을 기록.


지난 19일 고양시 훼릭스야구장에서 열린 제9회 텐아시아-한스타 연예인 야구대회 9라운드 폴라베어스와 스마일(감독: 이봉원)의 경기는 12-12 무승부를 기록했다. 2패의 폴라베어스와 3패의 스마일로서는 첫 승점 1을 얻는데 만족했다.


조빈 감독은 "스마일과의 경기가 쫄깃쫄깃했다. 승패를 떠나서 경기를 보시는 분들에게는 매우 재밌는 경기가 된 것 같아 만족한다"며 "서로 1승이 아쉬운 팀이긴 하지만 죽자살자 경기 하는 것도 모양이 좀 그렇다. 어쨋든 즐겁게 경기했다"고 말했다.


조빈 감독은 이어 "오늘 같은 분위기로 남은 2경기를 치르면 좋은 결과가 있지 않을 까 생각한다"며 무승부 소감을 마무리했다.


한편 조빈 감독은 이날 시구를 위해 방문한 개그우먼 김다온에게 시구 특별 지도를 해 눈길을 끌었다.


1무2패의 폴라베어스는 7월3일 인터미션전, 7월31일 이기스전을 남겨 놓고 있다.


12개 연예인 야구단이 참가하는 제9회 텐아시아-한스타 연예인야구대회는 프로야구가 없는 매주 월요일 19시, 21시 30분 두 경기씩 열린다. 한경티비텐(TV10, http://tenasia.hankyung.com)에서 생중계 예정. 입장은 무료.


제9회 텐아시아-한스타 연예인 야구대회는 한경 텐아시아와 한스타미디어가 공동주최하고 고양시야구소프트볼협회, 팡팡티비, 투바엔터테인먼트, 넥스트스토리(주), (주)탑엔드, 하이병원, 플렉스파워, 게임원이 공동 후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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