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0억 대작 '안시성', 엄태구-설현 러브라인?

서기찬 / 기사승인 : 2017-06-16 13:2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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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엄태구가 영화 '안시성'(감독 김광식)에 출연, 설현과 연인 연기를 펼칠 예정이다. (TV리포트)

[한스타=서기찬 기자] 배우 엄태구가 영화 '안시성'(김광식 감독, 스튜디오앤뉴 제작)에 출연, 설현과 러브라인을 형성한다.


15일 TV리포트는 배우 엄태구가 최근 '안시성' 파소 역으로 출연 제안을 받고 세부사항을 논의 중이라고 보도했다. 파소는 설현이 맡은 극중 양만춘 장군(조인성)의 여동생과 러브라인을 펼치는 캐릭터.


'안시성'은 안시성을 함락시키려는 당나라 50만 대군의 침략에 맞서 싸운 성주 양만춘과 고구려군의 88일간 치열했던 전투를 담아낸 작품이다. 일찍이 조인성이 안시성을 지켜야만 하는 성주 양만충 장군 역에 캐스팅을 확정해 화제를 모았다. 150억 원 규모의 대작이다.


영화 '잉투기', '차이나타운', '인간중독', '베테랑' 등으로 우직하게 충무로에서 제 존재감을 드러낸 엄태구는 지난해 영화 '밀정'에서 하시모토 역을 맡아 소름끼치는 열연으로 극찬받았다. 엄태구는 이 영화로 대종상영화제 남우조연상을 받았다.


엄태구는 이번 '안시성'에서 괴물 같은 연기력을 발산하며 작품의 완성도를 높일 전망. 또, 스크린에서 생애 처음으로 로맨스 연기를 펼칠 예정이라 기대가 높다.


'안시성'은 '변호인', '부산행'을 투자 배급한 NEW가 처음으로 자체제작하는 작품이다. 8월 크랭크인한다. 개봉은 내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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