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20 월드컵 30일 한국- 포르투갈 16강전 티켓 매진

서기찬 / 기사승인 : 2017-05-29 10: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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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저녁 8시 천안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FIFA U-20 월드컵 16강전 한국-포르투갈 전 티켓이 매진됐다. (대한축구협회 홈페이지)

[한스타=서기찬 기자] '포르투갈을 제물삼아 8강 가자'


30일 저녁 8시 천안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FIFA U-20 월드컵 16강전 포르투갈(C조 2위, 1승1무1패)- 대한민국 경기 티켓이 매진됐다. 총 25,814명을 수용할 수 있는 천안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한국팀의 16강전 티켓은 지난 26일 조별예선 3차 잉글랜드전 직후 대한민국 U-20 대표팀의 행선지가 천안으로 결정되자 마자 곧바로 매진을 기록했다.


한국팀 티켓의 매진은 지난 20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개막전과 26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진행된 조별리그 3차전에 이어 세 번째다. 대한민국 U-20 대표팀은 조별리그에서 2승 1패를 기록하며 잉글랜드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천안종합운동장 유관순체육관 앞에 위치한 현장매표소는 경기 당일 킥오프 5시간 전인 3시부터 오픈하지만 반품되는 표에 한해 운영된다. 이번 FIFA U-20 월드컵은 FIFA 대회 원칙에 따라, 전 좌석을 지정좌석으로 운영하며, 선수단, 관중, 관계자 등 모두의 안전을 위해 철저한 보안 검색을 실시하므로 적어도 1시간 전까지는 경기장에 도착해야 온전히 경기를 즐길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28일 저녁 진행되는 E조와 F조의 조별리그 3차전을 끝으로 6개 조의 조별예선이 모두 종료되는 가운데, 현재까지 16강 진출을 확정지은 나라는 한국을 비롯해 잉글랜드, 베네수엘라, 멕시코, 잠비아, 포르투갈, 우루과이, 이탈리아, 프랑스 등 총 9개국이다.


지난 20일 개막한 ‘FIFA U-20 월드컵 코리아 2017’은 세계 축구를 이끌어갈 미래의 스타들을 미리 만나볼 수 있는 대회로, 6월 11일까지 수원, 전주, 인천, 대전, 천안, 제주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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