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우종-정다은 아나운서, 5년 열애 결실... 16일 결혼

서기찬 / 기사승인 : 2017-03-16 13:4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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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조우종(왼쪽)과 KBS 아나운서 정다은이 16일 결혼식을 올리며 부부의 연을 맺는다.(TV리포트)

[한스타=서기찬 기자] 16일 아나운서 커플이 결혼 행진을 시작한다.


방송인 조우종과 KBS 아나운서 정다은이 5년여의 열애 끝에 16일 백년가약을 맺는다.


두 사람은 오늘 오후 6시에 서울 모처의 한 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조용한 예식을 위해 장소는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 하객도 소수의 지인들만 초대했다.


조우종은 2005년 KBS 31기 공채 아나운서 출신으로 지난해 10월 KBS를 퇴사, 이후 방송인으로 활동 중이다. 정다은은 2008년 KBS 34기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했다. 선후배로 만난 이들은 5년여의 만남 끝에 웨딩마치를 울린다.


정다은 아나운서는 최근 한 방송을 통해 웨딩 촬영에 임한 소감을 전했다. 그는 "꽉 조이는 드레스를 입고 높은 신발을 신고, 계속 치아를 드러내고 웃으라고 해서 힘들었다. 그래도 조우종 씨가 많이 웃겨주려고 했다"며 애정을 드러냈다. 또 그는 "아직 결혼한다는 실감이 잘 나지 않는다. 주변 친구들이 그렇게 눈물이 난다고 하던데 울까봐 걱정이다"면서 설레는 마음을 전했다.


신혼집은 조우종이 현재 거주 중인 집에 차려진다. 신혼여행은 각자 바쁜 스케줄 탓에 오는 4월로 미뤄진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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