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근 " 아픈 아내, 예전 얼굴 없지만 웃음 찾았다"

서기찬 / 기사승인 : 2017-03-16 13:3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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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이수근이 아내의 건강에 대해 "정말 열심히 치료를 위해 노력중"이라며 "화면에서 나왔듯이 약이 워낙 세서 예전의 얼굴은 사라졌지만, 힘든 시기를 지나 이제는 웃음을 많이 찾았다"고 아내의 근황을 전했다. (TV리포트)

[한스타=서기찬 기자] "예전의 얼굴은 없지만 많이 밝아졌다"


개그맨 이수근이 아내의 건강 상태를 전했다.
16일 오전 10시 서울 상암동 스탠포드호텔에서 열린 XTM '더 벙커8' 제작발표회에서 이수근은 "실시간검색어로 아내와 함께 1위인데, 아내의 건강은 어떤가"라는 질문을 받았다.


그는 "형수님이 아내에게 부탁해서 방송에 출연하게 됐는데, 사실 저는 가족을 공개하는 것을 조심스러워했다. 아내가 아프다 보니 '힘든 일 있을 때도 감성팔이하냐'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수근은 "지금 아내는 치료를 잘 받고 있고, 약이 세다 보니 예전의 얼굴은 없지만 많이 밝아졌다. 막내가 초등학교에 입학해서 학부형이 되다 보니, 아이들 뒷바라지하는 데 모든 걸 쏟고 있다. 많이 웃음을 되찾았다. 관심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이수근이 MC로 투입된 '더 벙커' 시즌8은 오는 19일 밤 10시 50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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