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마 흡연' 아이언, 이번엔 애인 폭행... 자해 협박도

서기찬 / 기사승인 : 2017-03-14 11: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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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대마초 흡연으로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던 힙합가수 아이언(25·본명 정헌철)이 ‘데이트 폭력’으로 다시 법정에 서게 됐다. (TV리포트)

[한스타=서기찬 기자] 힙합가수 아이언이 여자친구를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서울중앙지검 형사5부(부장검사 최기식)는 지난해 9월 종로구 창신동 자택에서 여자친구A와 성관계 도중 자신의 말을 듣지 않는다는 이유로 수차례 때려 골절상 등을 입힌 혐의(상해 등)로 가수 아이언을 불구속 기소했다고 14일 밝혔다.


해당 사고가 벌어진 후 여자친구 A씨는 아이언에게 이별을 통보했고, 이 과정에서 또 다시 폭행을 저질렀다. 얼굴을 수차례 때려 타박상을 입고, 왼손 새끼손가락에 골절상을 입힌 혐의를 받고 있다.


또 아이언은 부엌에서 흉기를 가져와 자신의 오른쪽 허벅지를 자해하며, “경찰에 신고하면 네가 찔렀다고 말하겠다”고 협박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아이언은 대마 흡연 혐의로 지난해 징역 8개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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