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스 이상윤 빗맞은 땅볼, 행운의 내야안타로...

서기찬 / 기사승인 : 2017-03-13 10:5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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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스타 명장면... 2015년 6월 제7회 한스타 연예인 야구 그레이트-이기스

한스타 연예인야구 명장면 열전 (9) 이기스 이상윤의 행운의 내야안타


2015년 6월8일 고양 훼릭스 야구장에서 제7회 한스타 연예인 야구대회, 그레이트와 이기스간의 경기가 열렸다. 3회말 이기스 공격, 타자는 배우 이상윤, 그레이트 투수는 배우 이몽주. (한스타DB)
타석에서 태격을 준비하는 이기스 이상윤. (한스타DB)
이기스 이상윤이 친 공이 그레이트 1루수와 투수 사이로 굴러가며 행운의 안타가 됐다. (한스타DB)
이기스 이상윤의 타구를 잡으려다 넘어지는 그레이트 투수 이몽주 옆으로 이상윤이 1루까지 무사히 안착하는 모습. (한스타DB)

[한스타=서기찬 기자] 잘 맞은 공만이 안타가 되는 것은 아니다. 타구의 방향에 따라 빗맞은 타구가 안타가 되는 경우도 종종 나온다.


이기스 4번타자 이상윤의 빗맞은 내야땅볼이 1루수와 투수 사이로 굴러가 행운의 안타가 됐다.
2015년 6월8일 제 7회 한스타 연예인 야구대회 예선전, 그레이트와 이기스의 경기가 고양 훼릭스 야구장에서 열렸다. 그레이트 선발은 배우 이몽주, 이기스는 최근 TV 드라마 '불야성' '보이스' '화랑'에서 인상적인 연기를 펼친 배우 송영규.


3회말 6-1로 앞선 이기스의 선두타자는 4번타자 이상윤. 아웃코스 높은 공 2개에 연속 헛스윙을 한 이상윤은 이몽주의 인코스로 들어오는 3구를 뒤로 물러나며 배트에 맞혔다. 타구는 1루수와 투수 사이로 굴러가 누구도 잡기 힘든 상황, 그레이트 투수 이몽주가 달려가 공을 잡으려했으나 미끄러지며 넘어졌다. 이상윤의 투수 앞 내야안타가 기록되는 순간이다.


해설을 맡은 전 프로야구 두산 투수 이경필 천하무적 감독은 "이 공은 1루수가 대시해 잡아 타자를 태그해야 한다"며 설명했다.


이 날 경기는 홈런 2방 포함 장단 9안타를 터뜨린 이기스가 그레이트에 13-1로 크게 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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