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놀이야 감독 최용준 "이종혁이 자주 나온다면..."

서기찬 / 기사승인 : 2017-01-09 15:1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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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놀이야 최용준 신임감독은 '열심히 책임감 있게 해 보겠다'고 새해 각오를 다졌다. (한스타DB)
경기 중 환하게 웃고 있는 이종혁. 공놀이야의 최용준 감독은 "투수 이종혁이 경기에 자주 출전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스타DB)
공놀이야의 단장 홍서범(오른쪽)과 매니저 노릇을 하고 있는 아내 조갑경.(한스타DB)

한스타 새 기획 '2017년 우리 팀은?' <3> 공놀이야 최용준 감독


[한스타= 서기찬 기자] "(이)종혁이만 조금 더 자주 나와준다면..."


연예인 야구단 전통의 강호 공놀이야의 최용준 신임감독은 "투수 이종혁이 경기에 조금 더 자주 나와준다면 경기하기가 수월해지고 성적도 자연히 오르지 않겠냐"고 말했다.


"저희 팀은 감독을 지명합니다. (홍)서범이 형이 저를 지명했습니다. 일단 감독을 맡은 이상 책임감 있게 열심히 해야죠" 지난해 김명수 감독에 이어 올해 공놀이야 사령탑을 맡게 된 소감을 묻자 최 감독은 담담히 '책임감'을 강조했다.


올해 주목할 만한 선수에 대해서 최 감독은 "투수들이 잘 해야지요. 야구는 투수가 차지하는 비중이 워낙 큽니다. 정희태도 잘 던지지만 이종혁이가 자주 나오면 팀에 보탬이 크게 됩니다"라고 말했다.
최 감독은 또 선수 보강이나 전력 변화에 대해서 "아직 이름은 널리 알려지지 않았지만 몇몇 연예인들을 보강했어요. 지난해 보다 나은 성적을 거둬야지요"라고 덧붙였다.


2011년 1회 연예인 야구대회부터 꾸준히 출전해 온 공놀이야는 지난 2013년 제4회 한스타 연예인 야구대회서 첫 우승을 차지했고 2015년 7회 대회에선 천하무적에 이어 준우승을 기록했다. 지난해 열린 8회 대회는 4강전서 이기스에게 아깝게 패해 외인구단과 공동 3위에 머물렀다.


"작년 리그가 끝나지 않은 경기가 남았어요. 대지메이저 리그라고 사회인리그인데 저희 팀이 4강에 올라 다음주에 2~3위전을 갖고 이기면 1위 팀과 결승전을 하게 됩니다" 최 감독은 요즘 연습은 어떻게 하냐고 묻자 아직 작년 리그를 진행 중이라며 실전으로 연습을 대신한다고 언급했다.


공놀이야 주요 선수로는 단장 가수 홍서범을 비롯해 배우 이종혁, 김경룡, 김명수, 이광기, 정희태, 김용희, 박형준, 김재일, 이원석, 손건우, 이상철, 주우, 정욱, 윤배영, 장혁진, 가수 최용준, 방대식, 남준봉, 김태현, 이제헌, 권순우, 손민, 이정학, 개그맨 김학도, 차플린(차승환), 성우 안지환, 방성준 등이 뛰고 있다. 여기에 홍서범의 아내 '미인 가수' 조갑경이 매니저 및 응원단장 노릇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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