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호-상민, 마이크로닷-산체스 "우린 풋살 형제"

서기찬 / 기사승인 : 2016-12-08 15:0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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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고양 한스타 연예인 풋살 결산 <4> '형제'는 용감했다
"우리는 풋살 형제" 쌍둥이 개그맨 이상호(왼쪽), 상민 형제가 지난 11월28일 끝난 제1회 고양 한스타 연예인 풋살대회에서 개발FC팀으로 출전했다. (한스타DB)
지난 10월10일 고양 어울림누리에서 개막한 제1회 고양 한스타 연예인 풋살대회, fc맨과의 경기에 나선 개발fc의 이상호(오른쪽), 상민(가운데) 형제.(한스타db)


[한스타=서기찬 기자] 쌍둥이 형제의 풋살장 개그의 한 토막. 쌍둥이 개그맨 형 이상호가 골 세리머니를 하는 동안 동생 이상민은 카메라 앞에서 인터뷰를 했다. "제가 골을 넣었습니다"라고.


지난 11월28일 막을 내린 제1회 고양 한스타 연예인 풋살대회에 두 형제 선수가 눈길을 끌었다. 먼저 개발FC의 쌍둥이 개그맨 이상호, 상민 형제. 두 선수는 10월10일 FC맨과의 첫 경기에서부터 예선 마지막 경기까지 함께 뛰며 호흡을 맞췄다. 형이 이상호가 2골을 기록했고 동생 이상민은 무득점에 그쳤으나 형제 이상의 팀워크를 선 보이며 선전했다.
이상호,상민 형제가 고전분투한 개발FC는 예선 전적 1승2무2패(승점9)로 6개 팀 중 5위를 차지, 아쉽게도 4강 행이 무산됐다.


제1회 고양 한스타 연예인 풋살대회에 출전한 풋스타즈 래퍼 산체스. 친동생 마이크로닷과 함께 출전했다. (한스타db)
래퍼 마이크로닷이 형 산체스와 함께 제1회 고양 한스타 연에인 풋살대회에 출전했다. (한스타db)

풋스타즈의 래퍼 형제 마이크로닷과 산체스 역시 형제 풋살 선수다.
마이크로닷과 산체스 형제는 풋스타즈의 예선 5경기 중 세 경기에 함께 출전했다. 특히 동생인 마이크로닷은 호주에서 축구동호인 활동을 한 경력으로 뛰어난 돌파력과 슈팅 실력을 자랑했다. 마이크로닷은 4경기에 출전해 3골(10월17일 FC맨전 2골, 10월24일 팀1st전 1골)을 뽑아내는 득점력을 과시하기도 했다.
풋스타즈는 예선 1무4패(승점6)로 6개팀 중 최하위를 기록했다.


한편, 제1회 고양 한스타 연예인 풋살대회는 고양시 체육회와 한스타미디어가 공동으로 주최히였으며 고양시, 자이크로, 하이병원이 후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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