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맨 모델 윤경식, 연예인 풋살 결승전 고군분투

구민지 / 기사승인 : 2016-12-02 18: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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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고양 한스타 연에인 풋살... FC원에 한 점차 분패 준우승
11월 28일 고양시 어울림누리 별무리 축구장에서 진행된 '제1회 고양 한스타 연예인 풋살대회' FC원과의 결승전에 출전한 FC맨 모델 윤경식. (구민지 기자)

[한스타=구민지 기자] "나도야 뛴다"


FC맨(감독: 최용인) 모델 윤경식이 고양시 어울림누리 별무리 축구장에서 개최된 '제1회 고양 한스타 연예인 풋살대회' FC원(감독: 서지석)과의 결승전에 출전했다. 2003 김영세 디자이너 패션쇼로 데뷔한 모델 윤경식은 영화 '나도야 간다' 등의 작품에 출연한 바 있다.


이날 FC맨은 1쿼터에만 3실점하며 어렵게 경기를 시작했다. 2쿼터 남우현이 한 골을 추가하며 분위기 반전을 꾀했으나 선제골 2분만에 추가 실점하며 1-4로 끌려갔다. 3쿼터 코너킥 찬스에서 남우현의 등에 맞고 들어가는 행운의 골로 2-4로 따라붙었으나 이내 1골을 더 허용했다.


배우 이완의 골로 다시 한 번 추격의 불씨를 살리는 듯 했지만 3쿼터 종료직전 FC원 정이한에 실점을 내줬다. 4쿼터, 3점차(6-3)에도 집중력을 잃지 않고 공격적으로 FC원을 몰아부쳤다. FC맨은 이완과 남우현의 연속골로 극적인 연장 돌입을 노렸으나 아쉽게 한 점차(5-6)로 패하며 준우승에 머물렀다.


'제1회 고양 한스타 연예인 풋살대회' 결승전에 선발 출전한 FC맨 모델 윤경식(맨 오른쪽). (구민지 기자)

FC맨은 탄탄한 전력을 뽐내며 예선 4위(2승 2무 1패)로 준결승에 진출했다. 10월 10일 개발FC와의 개막전에서 2-2 무승부, 17일 풋스타즈에 5-3 승, 24일 FC원과의 경기에서 4-4 무승부, 31일 FC어벤저스에 2-3 패, 11월 14일 팀1st에 4-1로 승을 거뒀다. 지난 21일 팀1st(예선 1위)와의 준결승전에서 3-2, 극적인 역전승을 거두며 결승에 진출했다.


제1회 고양 한스타 연예인 풋살대회는 고양시 체육회와 한스타미디어가 공동으로 주최했으며 고양시, 자이크로, 하이병원, 플렉스파워가 공동으로 후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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