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살돌' 정하 "비트윈, 12월 혹은 내년초 컴백"

남정식 / 기사승인 : 2016-11-10 14:46:26
  • -
  • +
  • 인쇄
FC어벤저스 연예인 풋살 예선 2위···"골 넣고 꼭 우승해서 팬들께 선물"
FC어벤저스 비트윈 정하(가운데)가 4라운드에서 지각 첫 골을 넣고 되찾은 슛감각으로 마지막 경기를 기다렸으나 7일 비로 순연되자 아쉬움을 토로했다. (구민지 기자)

[한스타=남정식 기자] 5인조 아이돌 비트윈 정하가 지난 7일 예정됐던 제 1회 고양 한스타 연예인 풋살대회 5라운드가 비로 순연되자 아쉬움을 표했다.


올 추석 '아육대' 풋살 스페셜 매치에서 두 골을 성공시키며 체육돌 별명을 얻었던 FC어벤저스 정하는 이번 연예인 풋살대회 초반에는 골운이 없었다. 잘 때린 슛이 골키퍼에 막히기나 살짝 골문을 벗어나는 등 골 가뭄에 시달렸다. 그러다 3라운드 개발FC전에서 동료 이건의 골을 어시스트하며 골감각을 되찾았다.


그리고 10월 31일 FC맨과의 경기에서 드디어 첫 골을 신고했다. 경기 종료 5분을 남기고 3-2로 리드하는 결승골을 터뜨린 것. '아육대'의 체육돌다운 활약으로 MVP에 오른 정하는 마지막 경기 풋스타즈전에서 다시 한 번 골을 넣으며 꼭 준결승에 진출하겠다는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5인조 아이돌 비트원 조각미남 정하는 비스트가 지난 7월 2집 앨범 발매에 이어 12월이나 혹은 내년 초 새 앨범으로 컴백하게 된다고 밝혔다. (구민지 기자)

그런 정하는 7일 경기를 기다렸다. 어시스트와 골로 회복된 골감각을 유감없이 발휘할 생각이었다. 그런데 비로 경기가 순연되며 일주일의 공백이 생겼다. 한 껏 달아오른 컨디션으로 골도 넣고 팀의 준결승 진출을 견인하겠다는 계획이 틀어져 상당히 아쉬웠다.


이에 정하는 아예 목표를 상향조정했다. 첫 경기 팀1st전의 참패를 딛고 경기를 할 수록 팀 전력이 상승곡선을 타고 있다는 정하는 아예 목표를 우승으로 바꿨다.


정하는 "이번 대회가 FC어벤저스로서는 첫 대회인데 예선 2위까지 올라왔다. 4패의 풋스타즈를 꺾고 준결을 확정짓고 꼭 우승하도록 하겠다. 팬들께 좋은 선물을 드리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중학교 때 풋살을 시작했다는 정하는 상당히 뛰어난 축구실력을 지니고 있다. 이번 대회에서는 2라운드부터 출전해 어시스트 1개와 골 1개를 기록하고 있다. (구민지 기자)

중학교 때부터 아마추어 클럽서 풋살선수를 뛰었다는 정하는 뛰어난 개인기를 바탕으로 드리블, 슛 등 화려한 축구기술을 선보이며 팬들을 매료시키고 있다. 그런 정하가 자신의 각오처럼 결승에서 골세리머니를 하며 우승컵을 들어 올려 팬들에게 선물할 지 지켜볼 일이다.


한편 정하는 비트원(선혁, 영조, 정하, 윤후, 성호) 의 활동에 대해 지난 7월 두 번째 미니앨범 ‘컴 투 미(COME TO ME)’발매에 이어 12월 혹은 내년 초 새 앨범으로 컴백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제1회 고양 한스타 연예인 풋살대회는 고양시 체육회와 한스타미디어가 공동주최하며 고양시, 자이크로, 하이병원이 후원한다. 연예인 풋살 대회는 배우 김연희가 중계하는 아프리카TV 한스타미디어 채널(http://afreecatv.com/hanstarmedia)을 통해서 실시간으로 시청할 수 있다.


[저작권자ⓒ 한스타미디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