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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일 고양시 어울림누리 별무리 축구장에서 개최된 '제1회 고양 한스타 연예인 풋살대회' 팀1st와의 예선 2라운드 경기에 출전한 개발FC 개그맨 이상민(오른쪽)이 이종훈과 대화하고 있다. (구민지 기자) |
[한스타=구민지 기자] 공방전 선제골의 주인공은 개발FC 이상호인가? 쌍둥이 동생 이상민인가?
개발FC(감독: 박성호) 개그맨 이상호가 17일 오후 6시 고양시 어울림누리 별무리 축구장에서 개최된 '제1회 고양 한스타 연예인 풋살대회' 팀1st(Team 1st, 감독 엄상혁)와의 예선 2라운드 경기서 첫 골을 기록했다.
팀1st는 지난 10일 FC어벤저스(감독: 이호)와의 개막경기서 대승(6-0)을 거두며 강한 공격력을 자랑했었지만 이날 개발FC의 수비와 골키퍼 류근일의 선방에 좀처럼 공격의 기회를 잡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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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드리블 돌파하고 있는 개발FC 개그맨 이상호. (구민지 기자) |
오히려 선제골은 개발FC가 기록했다. 3쿼터 시작 3분만에 이상호가 벼락같은 골을 성공시키며 팀1st에 앞서나갔다. 그러나 3분 뒤 팀1st 모델 최찬희의 프리킥에 실점, 3쿼터 막판 이석찬에 추가골을 허용하며 끌려갔다.
4쿼터 이수근의의 직접 프리킥으로 1골을 추가하며 분위기 반전을 꾀했으나 경기종료 직전 팀 1st 모델 막심에게 추가골을 내주며 2-3으로 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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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골을 기록한 개발FC 개그맨 이상호가 팀 동료들을 향해 환호하고 있다. (구민지 기자) |
"선제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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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독특한 댄스 세리머니를 선보이는 개발FC개그맨 이상호와 그를 안고 기뻐하는 김병선. (구민지 기자) |
"세리머니가 이 정도는 돼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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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발FC 개그맨 이상호가 팀1st를 상대로 골을 기록한 후 생중계 카메라에 대고 기쁨을 표하고 있다. (구민지 기자) |
골을 기록한 이상호가 세리머니를 펼친 뒤 다시 그라운드로 들어가자 동생 이상민이 중계 카메라에 대고 "제가 넣었습니다. 여러분"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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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상호와 교체되어 들어간 개발FC 개그맨 이상민이 상대 수비수와 부딪혀 그라운드에 쓰러졌다. (구민지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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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스로 응급처치를 받고 있는 개발FC 이상민. (구민지 기자) |
이상호·이상민 형제는 풋살팀뿐만 아니라 KBS 2TV 개그콘서트 개그맨들로 구성된 야구팀 '개그콘서트 야구단(감독: 이동윤, 이하 개콘')에도 소속되어 있다. 개콘은 지난 5월 개막한 '희망나눔' 제8회 한스타 연예인 야구대회에 출전하였으나 A조 예선 1무 3패로 4강 진출에는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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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1회 고양 한스타 연예인 풋살대회' 팀1st와의 예선 2라운드 경기에 출전한 개발FC 이상민(왼쪽)과 이상호. (구민지 기자) |
상대 수비 헷갈리게 만드는 쌍둥이 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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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발FC 이상민. (구민지 기자) |
이번 대회에는 개발FC를 비롯해 김준수·윤두준이 이끄는 FC맨(감독: 최용인), 서지석·김동준의 FC원(감독: 서지석), 김승현·조한선 풋스타즈(감독: 이천수), 모델들로 구성된 팀1st(감독: 엄상혁) 김형준·에디킴의 FC어벤저스(감독: 정진우) 총 6개 팀이 참가한다.
한편, 매주 월요일 진행되는 '제1회 고양 한스타 연예인 풋살대회'는 고양시 체육회와 한스타미디어가 공동주최하며 고양시, 자이크로, 하이병원이 후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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