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그날들' 누적관객 30만 돌파…내년 日 진출

구민지 / 기사승인 : 2016-09-29 11: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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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그날들(인사이트엔터테인먼트)

[한스타=구민지 기자] 올해 20주기를 맞은 故김광석이 부른 노래를 엮은 대형 창작 뮤지컬 '그날들'이 누적관객 30만을 돌파하며 내년 2월 일본에 진출한다.


초연과 재연 당시 객석 점유율 96%를 기록했던 뮤지컬 '그날들'의 삼연은 누적관객 30만 돌파라는 쾌거를 이루며 작품성과 흥행성을 다시 한번 인정받았다. '그날들'은 이러한 성과에 힘입어 내년 2월 일본 공연을 확정지었다.


'그날들'은 한·중 수교 20주년 기념행사 준비가 한창인 청와대를 배경으로 20년 전 일어난 미스터리한 사건을 다루고 있다. 대통령의 딸과 수행 경호원이 사라지자 행방을 뒤쫓는 경호부장 '정학' 앞에 1992년 자취를 감춘 경호원 동기생 '무영'과 '그녀'의 흔적이 발견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로 미스터리한 분위기에 서정성을 녹여냈다.


'정학'역에 유준상, 이건명, 민영기, 오만석 '무영'역에는 오종혁, 지창욱, 이홍기, 손승원이 출연한다. '그날들'은 11월 3일까지 충무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공연되며, 오는 11월 12일과 13일 대구 공연을 앞두고 있다. 인터파크 티켓을 통해 예매가 가능하다.


1일부터 3일까지 서울신문사 앞 서울마당 특설코트에서 개최되는 코리아 세일 페스타(Korea Sale FESTA) 서울마당 연예인 농구대회에 출전하는 인터미션 오만석. (오만석 제공)

한편, 뮤지컬배우 오만석은 오는 1일부터 3일까지 서울신문사 앞 서울마당 특설코트에서 개최되는 코리아 세일 페스타(Korea Sale FESTA) 서울마당 연예인 농구대회에 뮤지컬 배우 농구팀 '인터미션(감독: 임효성)'으로 참가한다. 인터미션은 1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아띠와 예선전을 치를 예정이다.


단장 오만석은 "꾸준히 추진해오던 농구팀 창단을 이번 대회 출전을 목표로 이루게 됐다"며 "팀 평균 연령이 30대 중반으로 높은 편이고, 연습량도 상대적으로 부족하기 때문에 성적보다는 친목 도모의 기회로 삼겠다"고 전했다.


인터미션 출전 선수 명단


- 뮤지컬 배우 : 오만석 손준호 김경룡 이승원 김태범 홍승현 배윤범 김시훈 한성용 노재환 정순원 김산호 김의성 김용균 김효수 정우일


한편, 서울마당 연예인 농구대회는 서울신문과 한스타미디어가 공동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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