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생긴 코치에 한스타 야구녀 '눈 초롱 귀 쫑긋'

남정식 / 기사승인 : 2016-09-07 17:3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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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현태 코치, 선출 후배에 레슨 부탁···즐겁고 집중력있는 연습 '효과 만점'
한스타 여자 연예인 야구단 선수들은 지난 5일 광나루야구장에서 연습을 가졌다. 이날 연습에는 노현태 코치의 부탁으로 선수출신 연예인 야구선수가 일일 코치로 참가해 선수들의 환호를 받으며 집중력있는 훈련을 주도했다. (한스타)

[한스타=남정식 기자] 지난 주 스크린 야구장 '리얼 존'에서 가을 연습의 예열을 마친 한스타 여자 연예인 야구단(감독 양승호, 이하 한스타)이 5일 서울 강동구 광나루야구장에서 연습을 이어갔다.


개인 스케줄에 따라 늦게 나온 선수까지 모두 9명이 참가한 이날 훈련은 지금까지 해왔던 것에서 벗어나 다시 기본연습을 중점 보강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에 배트는 아예 들지도 않고 그라운드 공 잡기, 던지기, 뜬 공 잡기 등을 새로운 스타일로로 다시 했다.


이날 연습도 노현태 코치가 지도했지만 키 크고 잘 생긴 또 다른 1명의 코치가 동행했다. 일종의 일일 과외 코치인 셈이었다. 노현태 코치가 이날 훈련을 부탁한 그 코치는 현재 한 연예인 야구팀 소속으로 노 코치와 친분이 있는 동생이었다.


훈련을 끝낸 선수들이 일일 코치와 함께 마무리 스트레칭을 하고 있다. (한스타)

187㎝의 키에 외모가 뛰어난 과외 코치의 등장에 한스타 선수들은 박수로 맞았다. 또 그가 투수를 한 선수출신이라는 소개에는 환호를 질렀다. 노 코치가 왕초보 왕세명의 개인지도를 하는 동안 일일 코치의 지도로 훈련이 시작됐다.


일일 코치는 훈련의 과제로 에러줄이기를 제시했다. 그라운드 볼 잡기에서는 노크를 하지 않고 던지는 방범을 택했다. 굴러가는 공을 스텝을 이용해 안전하게 포구하고 재빨리 던지는 연습을 계속 반복했다. 그리고 실수가 나올 때마다 개인별로 잘못된 점을 지적하고 이를 보완해 주었다.


실수한 상황을 직접 재연해가며 지도하는 일일 코치의 원포인트 레슨에 선수들은 자신의 실수임에도 박장대소하며 즐거워했다. 당연히 훈련의 집중도도 높았다. 지루한 수비연습이었지만 선수들은 열심히 따랐다. 높이 뜬 공을 뒤돌아 뛰며 잡는 방법 등으로 연습이 이어졌다.


일일 코치가 선수들의 실수한 상황을 재연하며 잘 못된 부분을 지적하자 선수들이 자신의 실수 장면을 보며 웃고 있다. 잘 생긴 외모 때문인지 이날 훈련은 선수들의 집중도가 높았다. (한스타)

실전에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세기들을 배우는 시간이 흘러갔다. 일일 코치는 열과 성을 다해 가르쳤고 선수들은 집중해서 이를 놓치지 않고 받아 들였다. 코치와 선수들의 케미는 훈련의 성과를 한 층 높였다. 그리고 예정된 훈련시간이 끝났다.


선수들은 일일이 잘 생긴 코치와 사진을 찍고 단체사진도 촬영했다. 그리고 감사를 표했다. 그 코치도 지도에 잘 따라준 선수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그리고 시간이 되는 대로 자주 나와 선수들과 어울리겠다는 약속을 남겼다. 새로 해본 훈련이 도움이 됐는지 선수들의 입에서는 웃음이 떠나지 않았다. 다음에 만날 것을 약속한 코치와 선수들은 손을 흔들고 헤어졌다.


10월 말 여자대회를 나가기로 목표를 세운 한스타 선수들은 바쁜 일정임에도 연습에 매진하고 있다. 이날 연습에는 김도이, 정유미, 이민, 왕세명, 박진주, 정다혜, 김보배, 황유미, 김정화가 참가해 땀을 흘렸다.


한편, 세계적 스포츠 용품업체 조마 베이스볼, 여성 보정용 속옷 및 레깅스 전문업체 티나 프리 (주)노아시스, 임플란트-치아교정 전문 헤리플란트 치과, 오렌지듄스골프클럽, 공식 지정병원 하늘병원이 한스타 여자 연예인 야구단을 후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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