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만원대 헤드폰, 블루투스 스피커, 화장품 등 인기

남정식 / 기사승인 : 2016-08-23 15:5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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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성비 짱!!! 생활용품 브랜드 '미니소' 한국 상륙 신촌에 1호점
글로벌 생활용품 브랜드 '미니소' 매장. (미니소)

[한스타=남정식 기자] 가성비가 뛰어난 글로벌 생활용품 브랜드 '미니소'가 22일 서울 신촌에 1호점을 오픈한데 이어 이날 오후 서울 광진구 쉐라톤그랜드워커힐호텔에서 론칭행사 열고 한국시장 진출을 공식적으로 알렸다.


1만원대 미만의 낮은 가격대에 비해 디자인과 품질이 좋은 것으로 평가받는 미니소의 제품은 아시아와 미주지역에서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미니소는 지난 2014년 일본에서 1호점을 연 이래 2015년까지 중국, 싱가포르, 홍콩, 미국, 캐나다 등지에서 1500여 개 매장을 열고 있다.


저렴한 가격이 장점인 미니소는 제조, 유통, 판매까지 일괄형인 SPA브랜드로 미니 가전상품과 등 생활용품, 문구, 가방, 액세서리 등 다양한 상품을 직접 제조해 품질을 개선하고 유통 마진을 최소화 해 운영 비용을 대폭 낮춰 소비자에게 혜택을 돌려주는 마케팅을 추구한다. 특히 알람시계, 헤드폰, 블루투스 스피커와 스탠드, 화장품, 텀블러 등을 1만원 대에 판매해 인기상품으로 떠올랐다.


론칭행사장에서 미니소코리아의 사업계획을 밝히는 고민수 대표. (미니소)

지난 18일 신촌 미니소 1호점을 가 개장한 미니소코리아(대표 고민수)는 예상보다 높은 매출에 힘입어 내달 초 현대백화점 미아점에 2호, 영등포 타임스퀘어에 3호점을 오픈할 예정이다. 이어 미니소코리아는 연내 국내 매장 20곳을 열고 2019년까지 720곳으로 확장해 1조원의 매출을 달성한다는 목표를 밝혔다.


고민수 미니소코리아 대표는 이날 "미니소가 놀라운 디자인과 품질로, 또 고객에게 희망과 위로와 행복을 주는 가격으로 사랑 받는 브랜드, 여러 파트너들과 상생하고 경영 성과를 함께 나누는 1등 브랜드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론칭행사는 워커힐호텔과 신촌 1호점을 연결하는 이원 생중계로 진행됐으며 행사 중간 걸그룹 씨스타의 축하공연이 곁들여져 흥을 더했다. 행사 마지막 공연은 뮤지컬 배우 10여 명이 출연한 뮤지컬 갈라쇼로 이어져 미니소의 한국 진출의 의미를 더했다.


한편 이날 론칭에는 미니소 창립자이자 디자이너인 미야케 준야, 예궈푸 미니소차이나 회장, 고민수 미니소코리아 대표, 선원규 미니소코리아 부사장 외에도 협업 파트너사 관계자들이 참석해 관심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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