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가수' 손헌수, 2년 5개월만에 신곡 발표

구민지 / 기사승인 : 2016-08-05 10:4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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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 고양-한스타 연예인 농구대잔치에 출전한 진혼 손헌수. (구민지 기자)

[한스타=구민지 기자] 개그맨 겸 가수 손헌수가 2년 5개월 만에 신곡을 발표한다.


개그맨 출신 가수 손헌수의 신곡 '3분 디스코'가 5일 정오 각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2000년 MBC 11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한 손헌수가 신곡을 선보이며 가수로 나서는 것은 지난 2014년 3월 첫 디지털 싱글 '다녀오겠습니다' 이후 2년 5개월 만이다.


6개월간 음악 공부에 몰두했던 손헌수는 이번 '3분 디스코'를 직접 작사 작곡했다. 손헌수는 이번 음악과 무대에 집중하겠는 각오로 신곡 활동 명을 '디스코맨'이라고까지 정했다.


손헌수의 자작곡 '3분 디스코'는 80년대 흑인 디스코를 바탕으로 브라스 사운드에 한국적 트로트 리듬을 가미한 곡이다. 펑키한 스타일의 EDM 소스를 가미, 디스코 펑키 넘버를 최종 탄생시켰다. 트로트 가수 홍진영이 피처링에 참여해 곡의 완성도를 더욱 높였다.


'3분 디스코'는 언제 어디서나 3분 동안 신나게 즐겨보자는 콘셉트를 담고 있다. 개가수(개그맨+가수) 전문 기획사 정실장엔터테인먼트의 정석권 대표가 매니지먼트를 맡은 이번 곡으로 손헌수가 과연 선배 개그맨 박명수를 잇는 '개가수'로 거듭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손헌수는 연예인 농구단 '진혼'에 소속되어 있다. '진혼'은 지난해 열린 제1회 한스타 연예인 농구대잔치에서 우승했으나, 지난 3월 막을 내린 제2회 고양 한스타 연예인 농구대회에서는 3-4위 순위결정전에서 훕스타즈에 패해(29-54) 4위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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